배우 서현우[사진=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매니저 팀장 ‘김중돈’ 역을 맡아 활약 중인 서현우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일은 프로, 인생은 아마추어인 연예인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

이번 주 방송된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3, 4회에서는 배우들을 위해 바쁘게 뛰는 김중돈의 모습이 그려지며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 오래전부터 서효림의 드라마 캐스팅을 위해 애써온 김중돈은 김수미도 함께 드라마에 합류시키기 위해 움직인 마태오(이서진 분)와 불꽃튀는 신경전으로 재미를 더했다. 회사의 사정보다 배우의 마음을 우선했던 김중돈은 사사건건 마태오와 부딪혔지만, 결국 배우를 최우선으로 생각한 김중돈을 통해 두 배우의 갈등은 말끔히 해결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김중돈은 강희선(황세온 분)이 회사 몰래 프로필을 제출한 사실을 알고 길길이 날뛰게 되는데, 자신의 연기를 한 번만 봐달라며 자신이 연기하는 연극의 티켓을 건넨 강희선에 의해 김중돈은 그렇게 연극을 보러 갔다가 강희선의 연기에 감동해 눈물까지 흘리고 그 자리에서 전속계약까지 제안하게 됐다.

이후 자신의 배우가 최고라는 마음으로 김중돈은 강희선을 위해 그의 프로필을 함께 골라주며 사방팔방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오디션 제안이 들어오지 않아 낙담하는 강희선을 따뜻한 말로 위로하는 모습으로 모두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동안 누구에게도 관심받지 못했던 데스크 강희선을 유일하게 오롯이 배우로, 사람으로 마주한 김중돈의 진심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든 것.

결국 열심히 애썼으나 하녀3이라는 작은 배역의 오디션이 들어오자 김중돈은 이 사실을 강희선이 알게 되면 실망할 것을 걱정해 그에게 전하는 것을 우물쭈물 망설이지만, 강희선은 오히려 뛸듯이 기뻐하며 제안을 받아들여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이 가운데 서현우는 따뜻함을 넘어선 뭉클함과 감동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중돈’이라는 캐릭터의 인간미와 넘치는 진심을 극대화한 연기로 극에 개연성을 부여한 것은 물론 공감까지 이끌어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에 더해 짠한 매력은 물론 천제인 역의 곽선영, 최진혁 역의 김태오와의 찰떡 티키타카 케미 역시 극의 재미를 책임지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렇듯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역대급 매력캐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서현우. 매 회 진해지는 진심과 따뜻함,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서현우의 활약은 마지막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매주 월, 화 오후 10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