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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집 '마음으로 읽는 글'은 매일 아침 안부 인사하는 듯 주변 지인들에게 보낸 삶의 지혜와 경험을 담은 아름다운 문장 114편이 실려있다.
1부에서는 사랑, 우정,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다. 시인은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많이 웃고, 정을 나누고, 누군가의 희망과 사랑이 되어주는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정녕 인연이면 바다에서 다시 만나리”라며 그리움을 읆조리고 있다.
2부에서는 끝없는 내면 성찰과 행복을 노래하고 있다. 본연의 삶에 집중하면서도 조화로움을 강조하고 있다. “물같이 바람같이 순리대로 살라는 말처럼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산다는 것이 행복의 시작”이라며 마음과 행복을 이야기하고 있다.
3부에서는 조화로운 삶과 현재의 소중함을 노래하고 있다. “초록이 지쳐 단풍 들기 전에 사랑을 고백”한다거나 “감자꽃처럼 하얗게 웃고 사는 것이다”라는 표현에서 계절 변화를 예민하게 포착하고 자연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부에서는 지혜로움과 떠나는 용기를 노래하고 있다. 삶을 달관한 자의 지혜와 미련 없이 훌훌 떠날 수 있는 용기를 보여준다. “누구에게나 혼자 가는 길이 있다. 행복한 길을, 슬픈 길을, 때론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갈 때”라며 신산한 삶을 통과했을 때 비로소 체득하는 깨달음을 나눈다.
silverinews 안승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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