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일꾼의 탄생’에서 강원 고성 팔음마을의 화끈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팔음마을은 아직도 아궁이와 연탄을 사용하는 옛집이 많으며 주민 대다수가 고령층으로 겨울철 젊은 일손이 절실한 마을이다.

 

일꾼 3남매는 홀로 살거나 거동이 불편해 겨울철 김장이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김치를 직접 담가 집마다 배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한다. 김용임은 김장이 서툰 미키광수에게 비법을 전수하며 능수능란하게 김장을 진두지휘했는데 미키광수와 손헌수를 놀라게 한 김용임의 김장 실력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고춧대 뽑을 시기가 지났음에도 거동이 불편해 고춧대를 뽑지 못한 어르신 댁을 찾는다. ‘6시 내고향’에서 수많은 고춧대를 뽑았던 손헌수는 고춧대 뽑기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춤을 추듯 양손 신공을 선보였다. 이를 본 미키광수는 노래 ‘꿍따리 샤바라’의 안무 같다고 말하며 고춧대를 뽑을 때마다 ‘꿍따리 샤바라’를 불렀고, 급기야 둘은 ‘꿍따리 샤바라’ 노래만 나오면 자동 반사로 고춧대 뽑기에 이르러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비가 새는 연탄 창고 지붕 때문에 특히 날씨가 추운 겨울철 중요한 연탄이 젖어 불편함을 호소하는 어르신 댁을 찾아 지붕 보수에 나선다. 김용임은 공사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지붕 위 가득 쌓인 먼지를 치우기 위해 먼저 나서서 지붕 위를 직접 올라가 청소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열의를 불태웠다.

 

따뜻한 겨울을 선사할 KBS 1TV ‘일꾼의 탄생’을 12월 7일 오후 7시 40분에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