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DX)을 기반으로 지속가능발전(SD; Sustainable Development)을 추구하는 SDX재단이 3월 22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K-ESG 및 탄소감축 전문가 양성을 위한 SDX교육연구원을 출범하였다.

이번 출범식은 성남시 신상진 시장 등 지자체 관계자 및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향숙 신임 SDX교육연구원장 취임식과 교육연구원 비전 선포식이 진행되었다. 이어, ISO 인증 및 ESG 전문기관, 시민단체 등 총 9개 업체와의 다자간 MOU가 진행되었다. SDX재단과 MOU를 맺은 기관 및 업체는 한국준법진흥원, 한국국민통합연맹 ESG본부, (사)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 ㈜포시에스, ㈜진짜맛있는과일, ㈜아삭, ㈜고수플러스, ㈜삼월삼십삼일, ㈜에듀덱트이다.

SDX교육연구원은 ESG 및 탄소감축, DX 전문가 70여 명의 교육위원 및 자문단을 구성했으며, ‘혁신적인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지구촌이 공존하는 새로운 문명에 기여하는 교육을 추구한다’는 목표 아래, ESG경영 심화 과정, 탄소감축전문가 과정, 탄소감축전문가 강사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 산하 기업의 상황과 니즈에 맞는 ESG 및 탄소감축 전문가를 양성하여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2050 탄소중립 이행 계획의 실행을 위해 ‘탄소중립 ESG 표준화 교재’를 출판하는 등 ESG 및 DX 기반 탄소감축에 대한 연구, 자문, 교육을 위한 전문적인 싱크탱크의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SDX재단 전하진 이사장은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환경, 사회, 지배구조) 및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후위기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전환과 생태계 조성 등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SDX재단은 교육연구원을 통해 시민, 공직자, 기업인 등 각 분야를 이끌어 갈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SDX재단은 작년 6월 14일 국회에서 ‘SDX탄소감축위원회’, ‘민간주도 탄소감축 포럼’을 발족한 데 이어 이번에 SDX교육연구원을 설립함으로써,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산학연의 기술협력, 탄소중립을 추구하는 지자체 및 기업의 네트워크 구축, ESG 및 탄소감축전문가 교육까지 이뤄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탄소감축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발맞춘 ESG를 실현할 수 있도록 ‘민간주도탄소감축포럼’의 이름을 '리월드포럼(Re world Forum)'으로 바꾸고, 오는 4월 26일 서울 용산 드레곤시티에서 '탄소감축 전환금융 및 기후성과인증'을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