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명보시네마, 문화소외계층 위한 ‘시네마 천국’ 운영
- 무료영화 상영으로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
 |
보령시의 '추억의 영화관 명보시네마'가 지난해 12월 23일 재개관한 이후 어려운 가정과 어르신을 위한 무료 영화상영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명보시네마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자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최신 영화 및 추억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지난달 31일에는 충남서부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최신영화를 무료상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명보시네마는 앞으로도 성수기와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과 낮 시간대를 활용해 무료영화 상영을 한다는 방침이고, 사회복지시설(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설별 신청을 받아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
김명선 대표는 “명보시네마는 수십여 년 간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왔고, 이제는 그 사랑을 조금이나마 나눠드리고 싶다”며 ‘시네마 천국’을 운영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병윤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영화는 문화 감수성을 채우는 산책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며, “명보시네마가 앞으로도 문화 행복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영화 신청 문의는 보령시 주민생활지원과(☎ 041-930-3855)로 하면 된다.
- 자료제공 : 보령시청 문화공보실 (041-930-3227)
silverinews 허주희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향 서울낭송회'와 함께하는 금주의 시 (258) <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