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지방, 살려낼 방법 있다”
- 김성렬 전임 행자부 차관, 지역활성화 방안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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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1> 제345회 도산 리더십 포럼에서 김성렬 전 행정자치부 차관이 “지방이 사라진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저출산 고령화와 오래 지속되어온 도시집중, 지역양극화 심화로 주거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겪어온 지방이 장차 소멸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 속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돼 주목된다.
지난 21일 밀레니엄서울 힐튼에서 열린 ‘도산 리더십 포럼’ (사단법인 도산 아카데미 주최)에서 김성렬 전 행정자치부 차관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위기 속에 이러한 변화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특히 지방을 발전시킬 새로운 지역발전방안을 설명했다.
김성렬 전 차관은 지방소멸은 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와 존립’의 문제라며 국가 차원의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김 전 차관은 ▲자생적 혁신역량 강화 ▲인구구조 맞춤형 도시개발 ▲새로운 인구흐름의 촉진 ▲안정된 지역 일자리 창출 ▲공공서비스 전달체계의 개선 등 5가지 전략을 통하여 ▲사람이 돌아오는 지역 (인구감소율 ‘제로’) ▲더 좋은 일자리가 있는 지역 (사업체 종사자 수 증가율 ‘플러스’ ▲누구나 살고 싶은 지역 (정주희망 인구 비율 ‘플러스’)를 달성해 “사람중심의 지역 자생발전”이라는 비전을 이룰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 목표는 재정/세제 지원과 특례지원/규제 완화 속에 특히 중앙과 지방의 협력 추진체계를 바탕으로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노인과 50+세대를 위한 전문TV 방송인 실버아이TV(www.silver-itv.co.kr)에서 오는 3월 둘째 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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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2> 포럼 참석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김성렬 전 행정자치부 차관 (오른쪽). 왼쪽은 이각범 도산 아카데미 운영위원장 |
silverinews 신기현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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