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인력개발원, “Glocal 지역포괄케어 포럼” 개최
- 각 전문가들, 경기도 부천시 의료 · 요양 · 복지 협력모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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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1> 포럼 기획에 참여한 남상요 교수 (유한대학교 U-보건의료행정학과)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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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2> 지난 2월 27일 열린 『제2차 Glocal 지역포괄케어 포럼』에서 허봉렬 원장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이 첫 번째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고령사회 진입 2년차를 맞이하여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한 효과적인 노인의료요양체계 개편이 필요한 현재, 노인에게 필요한 의료 · 요양 · 복지부문을 지역에서 긴밀히 연계해 제공하는 "지역포괄케어"의 국내 도입 및 적용을 위한 논의의 장이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원장: 최영현)은 지난 27일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부천시 경로주간보호센터와 공동으로 100여명의 부천시 병원 · 주간보호센터 · 재가장기요양협회 · 부천시 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시 노인의료요양 복지체계 현황과 노인의료요양복지 협력 모델"을 주제로 『제2차 Glocal 지역포괄케어포럼』을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4시간 동안 의료계 인사, 교수, 장기요양기관 등 현장전문가, 협회 관계자 그리고 지자체 담당공무원 등이 다음과 같이 각기 주제별로 발표했다.
<발표 주제 및 발표자>
▲ 부천시 지역 노인보건의료복지체계 구축과 협력방안 - 허봉렬 원장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 노인질환의 특성과 관리방안 - 조비룡 교수 (서울대 의대 가정의학교실)
▲ 노인의료요양복지 네트워크의 필요성 - 이승주 센터장 (부천시 경로주간보호센터)
▲ 사회복지정책 변화에 따른 노인의료요양복지 대응방향 - 홍희석 교수 (김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재가노인복지시설과 의료복지시설 협력의 필요성 - 양동기 회장 (부천시 재가장기요양협회)
▲ 노인의료복지시설 원격진료와 촉탁의사 진료현황 및 문제점 - 김재섭 회장 (부천시 장기요양협회)
▲ 장기요양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인의료요양 통합서비스 구축 및 민간분야 협업사례 - 박성도 과장 (부천시 노인복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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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3>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에 답변하는 이승주 센터장 (부천시 경로주간보호센터) |
이어진 토론 및 질의응답에서, 포럼 준비에 참여한 유한대학교 남상요 교수 (U-보건의료행정과)는 “지역기반의 의료 · 요양 · 복지 협력체 추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휴먼 네트워크”라 말하고 “이러한 지역시스템은 공급체계 종사자들 간의 모임, 소통이 긴요하며, 특히 지역주민 · 시민단체의 참여가 이루어질 때 완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자들은 조만간 관계자 간 협의체를 만들어 지역사회 자원의 연계 · 활용을 통한 지역기반의 보건 · 의료 · 요양 · 복지가 결합된 통합형 시스템 방안을 종합적으로 탐색해가기로 뜻을 모았다.
silverinews 신기현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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