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병영1동, 폭염 속 독거노인 대상 우유배달 사업 추진
- 고령 및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20명에게 우유배달과 함께 안부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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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병영1동이 8월부터 올 연말까지 지역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우유배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270만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우유배달사업은 연이은 폭염에 고령이거나 거동이 불편해 이웃과 왕래가 힘든 지역 내 독거노인 20명을 선정, 생활상태와 안부를 살피기 위한 것으로 제공되는 제품은 곡물우유지만 대상자가 원할 경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를 위해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병영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길영) 회의를 통해 사업을 결정하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확정한 뒤 한국야쿠르트 울산 병영점과 계약을 체결했다.
더욱이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액수에 상관없이 매월 공동모금회로 전달하는 천사계좌의 후원금을 활용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병영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길영)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에 '저소득 위기가정 행복 나눔 지원 사업'을 신청, 선정돼 올 연말까지 저소득 30세대에 체납된 공공요금과 건강보험료, 초·중·고생 교재비, 학원비 지원 계획 등 병영1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과 함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 자료제공 : 울산중구청 기획예산실 (052-290-3276)
silverinews 허주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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