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삼산2동, 저소득 취약계층에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 저소득 홀몸 노인 및 치매 등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세대 대상 우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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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삼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 14세대에 가스안전차단기를 무료로 설치했다.
가스안전차단기는 주방 가스레인지 등 연소기 과열 방지를 위해 일정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안전장치로 화재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인천보듬지킴이사업이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저소득 홀몸 노인 및 치매 등으로 화재 발생 우려가 있으나 즉각 대응이 어려워 화재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세대를 대상자로 우선 선정했다.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한 김 모 노인은 “자주 깜박깜박해서 항상 불안했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가스를 사용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이며, 사용법도 쉬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문수 삼산2동장은 “가스안전차단기 설치로 노인세대에 빈번하게 일어나는 화재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을 진행한 삼산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재홍 삼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이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당연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더불어 행복한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산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사업에 이어 가사 수행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밑반찬 배달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자료제공 : 부평구청 홍보담당관 홍보팀 (032-509-6390)
silverinews 허주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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