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양·문화 기획연재
“1인 가구 사회 - 일본의 충격과 대응” 발간- 고령화 사회 진입한 한국사회의 미래변화 예측에 참고
 
“1인 가구 사회 - 일본의 충격과 대응” 발간
- 고령화 사회 진입한 한국사회의 미래변화 예측에 참고
 
 
 세계에서 고령화율이 가장 높은 일본에서 1인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인한 사회적 충격과 그에 대한 대응을 연구한 책이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책은 일본복지대 후지모르 가츠히코 교수가 쓴 ‘1인 가구 사회 - 일본의 충격과 대응’으로 희연병원 김수홍 상임이사(일본 복지대 대학원 박사과정)가 번역하고 유재상 교수 (일본복지대)의 감수로 발간됐다.
 
일본의 대표적 민간 연구기관인 미즈호정보총연 수석연구원을 지낸 일본복지대 후지모리 가츠히코 교수는 1인가구 증가 현상과 리스크를 심층분석하고, 기로에 선 가족의존형 복지국가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과 사례를 소개한다. 한국보다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사례를 참고한다면, 우리사회의 미래 변화를 예측하고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보다 30년 빠른 일본의 인구 변화
 
1인가구 급증 현상은 미국, 독일, 스웨덴, 일본 등 선진국에서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 뿐만 아니라 사회구조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국내에서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는 이제 전 연령대에서 우리사회의 대표적인 가구형태가 되었다. 혼밥, 혼술 등 일시적 소비 트렌드처럼 여기는 이들이 많지만, 1인가구 증가는 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사회에 끼칠 영향을 예측하고 대응해야 하는 사회 현상이다.
 
고령화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일본은 1인가구가 급증하는 인구구조 변동을 한국보다 먼저 겪고 있다. 일본에서는 현재 전체 가구 중 1인가구가 약 35%인데, 이는 한국에서 2045년에 벌어질 상황이다.
 
단기적으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부터 장기적으로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정책의 전환까지 1인가구 증가가 불러올 우리사회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일본은 훌륭한 참고 사례이다.
 
 
사회보장정책 전문가의 심층분석
 
일본복지대 후지모리 가츠히코 교수는 일본의 대표적 민간 연구기관인 미즈호정보총연 수석연구원을 역임하며 일본 1인가구와 사회보장정책을 폭넓게 연구한 전문가이다.
 
저자는 1인가구가 1985년부터 현재까지 어떻게 증가해왔고,2030년까지 어떻게 변화해갈 것인지 다각도로 분석한다.
 
방대한 자료를 활용한 분석 결과를 보면, 1인가구 증가 현상이 도시와 지방에서 그리고 각 연령대와 성별로는 어떤 차이를 보이며 나타나는지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1인가구 사회의 희망을 찾아서
 
저자는 1인가구가 계속 증가한다면 1인가구의 빈곤, 동거가족이 없는 고령자의 돌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등의 문제가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2030년 일본의 75세 이상 인구는 2,200만 명을 넘어서고, 이 중 1인가구는 약 500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도쿄 등 대도시에서 75세 이상의 1인가구가 급증할 전망인데, 대도시에서는 이웃 간의 네트워크가 형성되지 않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이 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것이다.
 
또한 저자는 한국과 유사한 일본의 가족의존형 복지국가의 한계를 극복할 적절한 대안을 찾는 데 역점을 두었다.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사회보장 개혁, 북유럽과 영국 등 복지국가의 새로운 동향뿐만 아니라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현장에서 시작되고 있는 지역주민 네트워크 등 모범적인 대응까지 현실적 대안들을 찾아 소개했다.
 
 
주요내용과 구성
 
1부에서는 1인가구의 증가 현황과 그 요인을 일본 전체와 지자체로 나누어 분석한다.
 
2부에서는 1인가구를 근로세대 1인가구, 고령 1인가구, 1인가구 예비군 등 3유형으로 구분하여 1인가구가 안고 있는 생활리스크를 고찰하고, 고령 1인가구의 생활 실태와 인식을 미국, 독일, 스웨덴 등 서구 선진국과 비교한다.
 
3부에서는 1인가구 사회에 대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서로 지원하는 지역사회, 고령 1인가구가 계속 일할 수 있는 사회 등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나남출판 · 신국판 · 430쪽 · 25.000원>
 
 

silverinews 신기현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