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노인 짝지 네트워크’사업 큰 호응
- 묘도동,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이웃 간 네트워크 형성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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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묘도동 어르신 명함] |
여수시 묘도동이 독거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노인 짝지 네트워크’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묘도동이 추진하고 있는 올해의 브랜드사업 '당신의 번호는 무엇입니까?'의 3단계 사업인 '노인 짝지 네트워크'사업은 이웃 간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이 고독사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대책이라는 점에 착안해 지난달부터 어르신들의 개인명함을 제작하고 배부해 어르신들이 서로 전화번호를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 브랜드사업인 ‘당신의 번호는 무엇입니까?’는 총 4단계 사업이며, 본인 휴대전화 번호와 비상연락처가 적힌 라벨지를 부착하기(1단계), 지난 8월 완료한 휴대전화 9번을 ‘119’ 단축번호로 지정하기(2단계), 안부를 묻고 싶어도 전화번호를 쉽게 기억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개인명함을 제작해주고 배부함으로써 전화번호를 공유하도록 하는 ‘노인 짝지 네트워크’ 사업(3단계), 가정 내 비상연락처 부착(4단계)로 구성돼있다.
우창정 묘도동장은 “보건복지부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홀몸노인이 2015년 122만여 명에서 2017년 133만여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 간 서로 안부를 묻는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여수시청 공보담당관 홍보팀 (061-659-3027)
silverinews 허주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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