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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야 에세이] 마음에 대하여 ㉘
 
 
인생_#28. 인생을 산다는 것과 자업자득・인과응보
 
 인생을 사는 것은 마치 고장이 난 배나 비행기를 타고 허공에 있으면서 안전띠를 손으로 꼭 움켜쥐는 것과 같다. 이 말은 배나 비행기가 뒤집혀 떨어지면 아무리 그것에 딸린 벨트를 잡고 있어도 추락에서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제일 나은 방법은 떨어지지 않는 온전한 배, 비행기를 골라 타는 것이 그나마 내 인생의 안전을 근본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고, 이것은 오로지 각자의 의식 여하에 달려 있을 뿐이다. 의식이 뚜렷하지 못하면 어떠한 것이 안전한 것인가를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이 타고 있는 배, 비행기가 제일 안전하다는 아집된 관념을 갖고 사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희망은 신이 주는 것도 아니고, 절망은 악마가 존재해서 주는 것도 아니며, 이치에 맞는 말이 삶에 희망을 주는 것이고,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은 절망이라는 악마에게 이르게 하는 것이다. 믿음과 행동, 어떤 것이든 믿음이 부족하면 자신의 행동도 그만큼 부자연스럽다. 문제는 어떤 것을 믿으며 어떻게 믿을 것인가의 그 본질을 알아야 하므로 이것을 분별하는 것은 오직 나의 의식에 달려 있을 뿐이며 그 믿음의 결과는 희망과 절망과 같이 반드시 극과 극으로 다르게 나타나게 되어 있으므로 지금 각자의 삶을 보라. 지금 내가 괴롭다면 그것은 반드시 나의 의식에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
 
그러므로 진리이치를 모르고 살면 탐진치(貪瞋癡)심이 내 마음에 관념으로 자리하게 되고 그것에 뭔가를 채우기 위한 걱정이 생긴다. 걱정이 심하면 그것은 몸과 마음의 병이 되며, 병이 나면 정신이 흐려져 결국 무의식의 행동을 일삼게 되고 나의 인생에 큰 괴로움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마음에 병이 들면 몸도 마음도 깊은 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과거에 지은 마음의 병으로 그 이치에 맞게 제각각 살아가고 있는 것이 전부이므로 이것을 바로 자업자득·인과응보의 이치라고 하는 것이다.
 
 

silverinews 천산야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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