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을 노래하는 한시로, 삶의 위안을 얻다
- 인생 한시 123편 담은 『한시백사』 (漢詩百思) 편역,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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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시백사' 표지 |
한국의 근대 이야기를 발굴, 번역 출간하는 아키비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재야 한문학자 송종훈 소장 (무일근대기록물연구소)이 지인과 함께 지난 20일, 인생을 노래한 중국과 한국의 한시 123편을 정리, 수록한 “한시백사 (漢詩百思)”를 펴냈다.
한시백사는 사계절(춘하추동), 삶(인생), 이별(헤어짐, 그리움), 우정(벗)을 주제로 중국과 한국의 시대를 풍미한 유명 시인, 작가들이 노래한 한시를 풍성히 담고 있다.
친구인 임희재 대표(세명산업)과 함께 책을 출간한 송종훈 소장 (무일근대기록물연구소)은 “앞서 세상을 살았던 많은 시인들의 시를 통해 험한 세상 살아가는데 작은 위안이라도 얻었으면 한다”고 한시집 발간 취지를 밝혔다.
한편, 한시백사는 지난 1월 ‘술’의 풍류를 느끼게 하는 작품 100수를 골라 펴낸 시집 “한시백잔”(漢詩百盞)의 후속작으로 출간됐으며, 송소장과 임대표는 매년 한시 시집을 한 권씩 펴낼 계획이다.
- 임희재 · 송종훈 엮음 / 무일NP / 15,000원 / 문의: 010-8750-1412
silverinews 신기현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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