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5년간 이어온 아름다운 재능기부
- 교월동 ‘당신멋져 봉사대’ 5년간 관내 어르신 대상 장수사진 및 중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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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교월동, ‘당신멋져 봉사대’가 지난 2월 26일 여연・죽절・월봉마을 어르신 30여 분의 장수사진 촬영을 끝으로 5년간의 긴 봉사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2015년 3월 입석마을을 시작으로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함께하는 공동체 만들기를 실천하기 위해 뭉친 ‘당신멋져 봉사대’는 그동안 52개 마을 어르신 1000여 명에게 무료 장수사진 및 중식 제공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2016년부터 시작된 장수사진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선정돼 협의체와 봉사대가 서로 상생하며 지역 내 소외계층 돕기에 앞장서 그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아모레으뜸점(조현경, 이정은), 박종순미용실(박종순)은 어르신 한 분마다 옷매무새 정리와 헤어・메이크업을 해드리고 뽀빠이포토(이성수)는 곱게 단장한 어르신을 촬영하고 찍은 사진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액자에 담아 전달했다.
또한 협의체 위원들은 카메라 앞에서 마냥 굳어지기 일쑤인 어르신들의 표정을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표현하기 위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고 촬영 이후에는 손수 정성스레 준비한 장수국수를 대접했다.
정우근 교월동장은 “장수사진이 생의 마감을 의미하여 찍어두는 사진이 아닌 앞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거라는 희망을 안겨 드렸길 바란다”며 “그동안 어르신의 외로운 삶에 활력을 불어넣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김제시청 문화홍보축제실 홍보담당 (063-540-3321)
silverinews 허주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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