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양·문화 칼럼·기고 이정연의 소통테라피
[이정연의 소통테라피] 눈치가 빠른 사람들이 끌리는 이유
  • 이정연(소통테라피 대표)
  • 승인 2017.02.23 15:41
  • 댓글 0

눈치가 빠른 사람들이 끌리는 이유

  이정연의 소통 테라피 칼럼 2화에서 말씀드렸듯
  우리들의 소통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언어 그리고 비언어.

  실제로 대화에서 언어가 얼마나 중요할까요? 미국의 심리학자 알버트 메러비언은 전체 의사소통에서 언어는 7퍼센트만이 차지한다고 말합니다. 38퍼센트는 음성이나 억양 말투 그리고 나머지 55퍼센트가 표정, 몸짓, 자세라고 말하지요. 이처럼 말의 내용보다는 그 말을 담는 비언어가 소통에서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을 보았을 때 정말 화가 난 것이 누가 봐도 역력한데, “화났어?” 물어보니 무표정으로 “ 아니” 했을 때 우리가 정말 아니라고 받아들이는 것은 힘이 듭니다. 이처럼 내면의 감정은 말보다 신체언어로 더 많이 표현이 됩니다.

  여기서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대화하는 대상의 신체언어를 잘 읽어냅니다.
즉, 비언어를 잘 읽는다는 말이지요. 또한 본인의 언어를 전달함에 있어 그와 기가 막히게 어울리는 비언어를 그릇으로 사용합니다. 전달할 때는 나의 감정과 어울리는 신체언어를, 들을 때는 상대방의 비언어를 잘 읽어내는 눈치 빠른 사람들.

 대화를 할 때 여러분들은 타인의 행동을 얼마나 잘 읽고 계십니까?

  말을 하는 중간에 상대방이 내 말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지 아님 지루해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계십니까? 혹시 ‘당연히 알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요즘 많이 하는 문자 메시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 어디야 ’ 와 ‘ 어디야?^^’와의 차이는 확연히 느껴집니다. 물음표와 웃는 모양의 부호로 글로도 비언어를 나타낼 수 있지요. 강의에서 이런 말을 하면 모두 공감하시나, 연령대가 있는 남자분들께선 조금 어색해 하십니다.
‘남자가 가벼워 보이게 무슨…….’이라고 말씀하시기도 하시죠.
그러나 우리들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 주는 방법을 선택하는 건 있을 수 있지만, 남녀 성별에 따른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더 좋습니다.
‘대답하지 않는 것도 대답이다’

소설가 황경신님의 ‘생각이 나서’ 책 구절입니다.

  소통을 할 때 눈치가 빠른 사람이 되려면 가장 먼저 상대방이 감정이나 메시지를 어떤 방식으로 주고받고 있는지 읽을 수 있어야 함을 늘 기억해야겠습니다.

 

 

이정연(소통테라피 대표)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