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를 주목하라! 우연이의 2020년 신곡 ‘길’, ‘사랑의 바보’
- 설운도와의 계속되는 콤비네이션
- 우연이 만의 독특한 음색이 더욱 빛을 발하는 기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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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이의 음색에 대한 평가는 더이상 거론할 필요가 없다. 데뷔 초부터 가요관계자를 놀라게 했던 그녀의 가창력과 음색은 ‘우연히’의 빅히트 시대를 거치며 이제는 우연이 만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렸다.
그런 그녀가 신곡 ‘길’, ‘사랑의 바보’를 발표하며 다시 한번 우연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이 두 곡 역시 우연이의 데뷔 때부터 떡잎을 알아보고 관심있게 지켜보면서 명작 ‘우연히’를 건네주었던 설운도의 곡이다. 의리와 신념이 강한 우연이는 유명 작곡가들의 러브콜에도 자신의 창법과 느낌에 맞는 곡을 쓰는 설운도와의 협업만을 원칙으로 가요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터, 이번에도 어김없이 설운도의 곡으로 신곡 앨범을 장식했다.
세월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감성적인 음색을 통해 황혼을 앞둔 중년 여인의 마음을 노래한 분위기 있는 세미트로트 ‘길’과 우연이의 파워와 매력이 얹어진 빠른 템포의 ‘사랑의 바보’가 주목해야 할 우연이의 신곡이다.
비록 코로나19로 방송과 행사가 주춤한 요즘이지만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길’과 ‘사랑의 바보’가 반응을 얻고 있으니, 본격적인 방송활동과 행사가 시작되면 신곡으로 만나게 될 우연이의 모습이 기대된다.
silverinews 신호철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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