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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가치 있는 生의 마무리.. 홍보영상에 출연해 기뻐요”연명의료결정법 시행 2주년 기념 세미나 및 시상식, 연기자 신충식 · 윤유선 씨 밝혀
  • silverinews 홍영미 전문기자
  • 승인 2020.05.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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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가치 있는 生의 마무리.. 홍보영상에 출연해 기뻐”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2주년 기념 세미나 및 시상식, 배우 신충식 · 윤유선 씨 밝혀
 
수상자들 단체 기념촬영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2주년 (2월 4일) 기념 세미나 및 시상식이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웰다잉 문화조성’의 현 주소와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공동대표 원혜영 · 정갑윤)이 국회보건복지위원장(김세연), 국가생명윤리정책원(원장 김명희)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웰다잉시민운동(이사장 차흥봉)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연기자 신충식, 윤유선 씨가 따뜻한 마무리를 위한 사회공헌 취지에서 재능기부로 출연해 제작된 ‘2019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웰다잉 문화조성 공로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2부 세미나에서는 먼저 김열(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최미영(국립암센터 공공의료사업팀)의 ‘국립암센터 연명의료 전산시스템 운영현황’에 관한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이일학 교수(연세대 의과대 의료법윤리학과)가 ‘웰다잉 문화조성과 연명의료결정법, 의료현장에서 자기결정권’을, 강명구 명예교수(서울대 언론정보학과)는 ‘한국사회 죽음의 문화에 대한 몇 가지 비판적 성찰과 제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진 토론시간에는 이윤성 원장(국가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을 좌장으로, 박형욱 교수(단국대 의대 의예과), 박혜윤 교수(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대균 교수(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기문주 변호사(법무법인(유)로고스), 하태길 과장(보건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 황민섭 부연구위원(서울연구원 도시경영연구소)이 함께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편, 이날 수상자 중 연기자 이충식, 윤유선은 “평소 연명치료를 고민하다 사회공헌 출연을 결정했다. 누구나 즐겁고 가치 있는 마무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출연 제안에 고민 없이 제도 확산에 기여해 보겠다며 선뜻 나섰다”고 밝혔다.
 
정부예산을 고려할 때 공익광고와 홍보영상 제작에 유명 배우의 출연 섭외가 쉽지 않았던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으로서는 예상치 못한 큰 도움을 받은 셈이 됐다.
 
윤유선 씨는 “부모님의 임종을 보며 임종기 의료행위가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며 출연의 소회를 밝혔다.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한 연기자 신충식 (오른쪽)
신충식 씨는 “태어나는 것도 축복이지만 생의 마지막도 즐겁고 가치 있는 마감을 해야 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며 “마지막은 본인도 가족도 고생하지 않고 편안하게 마무리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20초 공익광고 영상은 작년 11월 25일 이래 JTBC와 KTX 광고에 1개월간 송출됐고, 3분 홍보 영상은 제도교육 및 홍보영상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2주년인 지난 2월 4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벌써 연명의료 중단 환자 8만 5천 명,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은 57만 7천 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회의장 공로장 – 신충식(연기자)
△국회부의장 공로장 - 엄태순(대한약사회 여약사회 회장)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공동대표 표창장 - 한창록(KBS편성본부장), 김명재(제주도청 의료사업팀장)
△국회보건복지위원장 표창장 - 윤유선(연기자), 전은수(사랑나무의원 원장)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 표창장 - 오은경(호서대 교수), 홍양희(사전의료의향서실천모임 공동대표)
△보건복지부장관 감사패 - 메디컬타임즈, 국림암센터, 강원대 병원
 
 

silverinews 홍영미 전문기자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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