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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가 지난 25일부터 치매환자들을 위한 ‘기억텃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기억텃밭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치매환자들의 사회적 고립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한 것으로 서귀포보건소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대상자의 우울증 검사 및 주관적 기억감퇴척도를 사전에 검사하고 각 가정에서 콩나물 키우기, 칠교놀이세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소품을 제공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전문요원이 매일 전화를 통해 콩나물의 성장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칠교놀이세트를 스스로 사용하게 하여 가정에서도 인지기능유지 활동을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집합교육 중단으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신청, 조호물품제공, 실종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제주형 생활 속 거리 두기와 연계하여 취약계층 대상 집합교육이 이루어지면 쉼터 운영 등 참여자 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자료제공 : 서귀포시청 공보실 (064-760-2032)
silverinews 박승범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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