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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제2의 새로운 인생 설계를 돕고자 결성된 충주인생디자인학교 동문회는 11일 앙성면 복숭아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일손 봉사는 최근 과수 화상병 확산과 코로나19 여파로 일손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과수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일손 봉사에 참여한 동문회원 2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복숭아 봉지 씌우기 및 잡풀 제거 작업 등을 실시하며 복숭아농가의 어려움 해소에 나섰다.
인생디자인학교는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6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충주시의 대표 노후 설계 평생학습 사업이다.
특히 졸업 후에도 자체 동문회를 구성,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동문 간 인적 네트워크 유지 등의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이번 일자리 봉사에 참여한 충주인생디자인학교 1기 강정오 동문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생디자인학교의 취지에 걸맞은 사회적 환원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지역 사회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동문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 평생학습과는 현재 인생디자인학교 3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치매 예방 전문가’, ‘인생 2막 어떻게 살 것인가?’ 등 13개의 전공과목과 ‘음식의 품격’, ‘응급상황별 대처 및 응급처치’ 등 12개의 교양 과목 등 총 25개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충주인생디자인학교의 3기 모집 기간은 6월 15일부터 7월 24일까지며,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평생학습과(☏ 850-3939)로 문의하면 된다.
- 자료제공 : 충주시청 홍보담당관 (043-850-5091)
silverinews 성혁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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