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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하다는 말로는 모자라다. 청초하다는 말 역시 그녀를 단언하기에는 왠지 아쉬운 아름다운 미소천사 강수빈. 그녀가 최근 신곡 ‘마시던 커피로 주세요’를 발표하며 고음의 짙은 매력과 분위기 있는 음색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중앙대학교 국악학과를 졸업하고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국악계의 미래로 손꼽히던 강수빈은 돌연 트로트로 전향, ‘며느리’‘세월은 세월대로’를 발표하며 전통가요의 맥을 이어가는 차세대 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 당시 참하고 단아한 모습으로 며느리감 1순위로 꼽히며 중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기도 했던 강수빈은 올해 초 실연의 마음을 담은 재즈풍의 세미 트로트 ‘마시던 커피로 주세요’를 발표하며 그녀의 숨겨진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시던 커피로 주세요’는 그룹 ‘뱅크’의 객원 멤버였던 김태현의 곡으로 해금, 통기타, 퍼커션 등 다양한 악기들이 조화를 이루며 풍성한 느낌을 전달함과 동시에 강수빈의 깊이 있는 음색을 만나며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커피 한 잔 함께 하고 싶은 아름다운 미소 천사 강수빈의 신곡 ‘마시던 커피로 주세요’를 통해 트로트의 샛별이 반짝거리는 모습을 지켜보자.
silverinews 신호철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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