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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프렌드(AI 스피커)‘를 이용하여 음악을 듣고 있는 어르신과 SK하이닉스 자원봉사자 [출처 :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
“오늘 날씨 알려줘~”
이천시 마장면에 홀로 거주하시는 80대 조OO 어르신은 매일 아침 일어나면 제일 먼저 ‘실버프렌드(AI 스피커)’와 이야기를 나눈다.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적적했는데 실버프렌드와 매일 아침 인사를 주고받으면서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날씨뿐만 아니라 오늘의 운세, 도란도란 소식을 통해 다양한 정보도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인기를 얻었던 미스터 트롯의 노래도 어르신의 말 한마디면 선곡해서 들려주기 때문에 어르신은 심심할 틈이 없다. “이전엔 모르는 것이 있으면 복지관 선생님한테 먼저 물어봤었는데, 이제는 실버프렌드가 친절하게 알려주니 어떨 때는 실버프렌드가 사람보다 더 좋다.”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처럼,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마을회관과 복지관 이용제한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는 요즘, 자녀들도 채워주지 못하는 허전함을 실버프렌드(AI 스피커)가 채워주고 있다.
보건복지부 위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사회적으로 취약한 독거노인을 위한 AI 스피커 지원사업 ‘실버프렌드’를 통해 연간 투입 25억원의 대비 5배 이상인 126억원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실버프렌드 사회적가치 투입은 서비스 운영비 및 SK하이닉스 자원봉사자 활동의 가치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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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회적 가치 측정 평가는 사회적가치연구소를 통해 ‘사회투자수익률(SROI)’ 측정 방식을 바탕으로 분석했다. 사회투자수익률(SROI) 분석은 △ 이해관계자 분석 △ 성과 정의 및 분류(투자 대비 결과물 산출) △ 지표 및 대용치 수립(실버프렌드 서비스의 결과물을 화폐 가치로 전환) △ 성과보정(실버프렌드 서비스가 창출한 순수한 성과인지 재확인 과정) △ SROI 산정(이해관계자들이 겪은 삶의 변화를 화폐 가치로 전환) △ 검증(분석 결과 검증) 등의 방법을 통해, 실버프렌드 서비스가 1년 동안(연 단위 계산) 얼마만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측정·평가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SK하이닉스와 2018년부터 협약을 맺고 사각지대 취약노인을 위해 민·관 연대를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독거노인 정서·생활·안전 AI 스피커 지원사업인 ‘실버프렌드’를 통해 취약노인 3,000명의 고독감 감소 및 지역사회 통합 돌봄서비스지원과 안전확인 체계 마련으로 ICT 돌봄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다.
- 자료제공 :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사업지원부 홍보담당 (070-4014-5434)
silverinews 편집부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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