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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향 서울낭송회'와 함께하는 금주의 시 (28) <아내의 마음>
 
 
 
 
아내의 마음
이혜우
 
아무도 모르게
아내의 가슴속으로
살며시 들어가 봤다
 
여기저기 상처 투성이다
모두가 내 손톱자국들이다
 
나의 송곳 달린 말이 박혀 있고
멍든 곳도 있다
어느 곳은 내가 꿰매 준
흉터 자리도 보인다
 
더 둘러보고 싶지 않고
서둘러 나가고 싶은데
무엇이 하늘만큼 크게 보인다
 
매일 사랑하겠다고
한마디씩 하기 바라오
 
 
 
 
 
▶▶ 작가 약력 ------------------------------ 
 
    * 한국문인협회  회원
    * 시인시대낭송회 회장
 
 

silverinews 이혜우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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