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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의 소통테라피] 소통의 매개체, 아는 만큼 맛있는 와인
  • 이정연 (소통테라피 대표)
  • 승인 2017.05.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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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우리들의 관계를 원만하게 하고 소통의 매개체로 훌륭합니다.

술을 드시는 분들도, 못 드시는 분들도 정은 넘치나 과하지 않은 술자리는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지요.

술의 종류들 중 신의 물방울이라고 불리는 와인은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어려운 술이라고 생각하여 마트나 백화점을 가셔서 접하기는 하나 쉽게 선택하기 어렵기도 한데요.

와인은 포도로 만든 발효주입니다. 종류는 크게 화이트, 로제, 레드와인으로 나뉘며 일반적으로 아는 사실과 같이 화이트와인은 날음식과, 로제는 단 맛이 강한 제품들이 많아 디저트나 달콤한 음식과, 마지막으로 레드와인은 육류와 함께 드시면 좋습니다.

레드와인에는 화이트에는 있지 않고 로제에는 소량만 있는 '타닌 (Tannin)' 이라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이는 포도 껍질에 들어있지요.

즉, 레드와인은 포도껍질째 발효를 하기에 떫은 맛을 느낄 수 있는 타닌이 많이 들어있어 육류와 만났을 때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느 나라, 어떤 품종에 관하여 소통을 하기엔 공감을 할 수 있는 부분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언어도 다르고 그 종류도 워낙 많이 때문이지요

무언가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한다는 건 소통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이죠.
우리 흔히 말하는 ‘대화가 통한다’라는 말의 의미가 바로 그것일 것 같습니다.

와인에 대하여 저와 함께 하고 있는데 이제 막 와인에 흥미를 갖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몇 가지를 여러분들과 공유할까 합니다.
내용을 잘 기억해두셨다가 와인에 흥미를 느끼시는 분들과 공유하며 소통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는 만큼 맛있는 와인 Q&A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 와인의 vintage(빈티지)라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 이런 말씀 많이 하시죠?
“빈티지가 좋아”“저는 올 빈티지 와인을 좋아해요” 라고 말입니다.
빈티지는 와인 레이블에 적혀있는 숫자로 와인을 생산한 연도가 아니라 포도 수확 연도를 말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레이블에 2012라는 숫자가 적혀있으면 2012년도에 수확된 포도로 만든 와인이라는 의미입니다. 간혹 빈티지가 적혀있지 않은 와인을 보신다면 각각 수확연도가 다른 포도들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 질문은 오크 숙성은 무엇이며 오크 숙성 와인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나요?
oak라고 하는 오크통은 와인숙성 용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크통에 와인을 숙성시키는 이유는 질감을 부드럽게 하고 오크향을 가향하기 위해서 인데요. 만약 레이블에 oaked라고 적혀있다면 두 가지의 경우 입니다. 오크통에 와인을 넣어 숙성한 경우 혹은 오크 조각을 와인 숙성용기에 담근 경우, 만약 barrels라는 단어가 있다면 그건 오크통 안에서 숙성시킨 와인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질문 기본적인 와인 테이블 매너는 어떻게 되나요?
먼저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주문하셨을 경우 레이블(Label) 확인을 꼭 하셔야합니다. 여러분들이 주문한 와인이 맞는지 확인하시는 거죠 다음은 테이스팅을 하셔야 하는데요. 그 모임의 호스트 즉 모임을 주최한 분께서 하시면 됩니다. 가족 같은 경우 보통 자녀분들이 많이 하시죠 와인을 테이스팅 하는 이유는 내가 고른 와인이 별로이면 다른 와인으로 교체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와인 상태가 어떤지를 알아보기 위함입니다. 가끔 이 와인 별로네요 다른 와인으로 교체해주세요.라고 테이스팅 후에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다고 하는데 이건 잘못된 매너이니 꼭 기억해주세요

테이스팅 후 괜찮으면 직원분이 와인을 따라주시죠 만약 여러분이 와인을 따라야 하는 상황이라면 앉아있는 분의 오른쪽에서 여성에서 남성 순으로 따라주시면 되지만 요즘은 여성을 시작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따르기도 합니다. 자 이제 건배하시면서 드시면 되는데 와인글라스로 건배하실 때는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와인은 향과 함께 마시는 술로 한 번에 다 드시지 않고, 향을 느끼고 맛을 보며, 첨잔을 하는 술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와인잔을 돌리는 행동을 스월링(swirling)이라고 하는데요. 와인의 향과 맛을 공기에 접촉시켜 훨씬 더 많이 느낄 수 있도록 해주지만 너무 과하지 않게 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이때 방향은 여러분들 자신 안쪽으로 돌리는 것이 와인 매너입니다.

드시면서 그만 드시고 싶을 경우 거절은 와인글라스의 윗부분에 손을 가져다 대시면 되고, 따라주실 때는 한 손으로 받을 때는 잔을 들지 않고 베이스부분에 검지와 중지 두 손가락을 살짝 가져다 놓으면 됩니다.

자 와인 매너 정리해볼까요?
1. 테이스팅을 하는 이유는 와인의 상태를 체크하기 위함이다.
2. 와인은 앉은 사람의 오른쪽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따른다.
3. 건배를 수직으로 하면 잔이 깨질 수 있으니 비스듬하게 살짝 한다.
4. 스월링을 과하게 하지 않으며 나를 향하도록 하게 한다.
5. 한 번에 다 마시지 않고 첨잔을 한다.
6. 그만 마시고 싶을때는 잔 상단에 손을 잠시 올리고 따를때는 한손으로 받을 때는 잔을 들지 않고, 검지와 중지를 베이스 부분에 살짝 가져다 댄다.

아는 만큼 보이고 그만큼 더 맛있는 와인의 세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셨던 분들도 저와 함께 했던 시간을 통해 와인에 조금 더 가까이 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와인은 비싼 와인이 아니라 균형미가 있는 와인이라고 하죠.
우리들의 소통에서도 상대방과의 균형이 잡힐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인은 슬픈 사람을 기쁘게 하고, 오래된 것을 새롭게 하며, 살아있는 영감을 주는 동시에 일상의 피곤함을 잊게 한다‘ - 바이런

 

 

이정연 (소통테라피 대표)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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