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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군수 장신상)은 올해 6월 정기분 납세고지서부터 어르신 맞춤형 납세고지서를 적용하여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횡성군 납세자의 60% 이상이 고령층이지만 기존의 지방세 납세고지서는 작은 활자, 어려운 세법 용어 나열, 복잡한 납부 방법 등 설명 위주로 주요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 납세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군은 이를 개선해 납부금액 및 납부기간, 납부장소 등 필수 항목을 중앙에 큰 활자로 배치한 노령층 맞춤형 납세고지서를 제작하여 군민의 납세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장신상 군수는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기존 지방세 납세고지서 양식을 탈피하여 어르신 맞춤형 고지서를 제작했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시대에 노령층 납세자의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납기 내 지방세 징수율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ilverinews 박승범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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