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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독거노인 '원예치유 사업'...효과 커- 반려식물 키운 후 뇌파측정 해보니 스트레스 20% 감소
[▲원예치유 활동 모습]
고양시(시장 이재준)은 지난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반려식물 보급 및 원예치유 방문 시범 사업'을 추진해 스트레스가 20%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시는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우울증 방지 및 정서적 안정 제공을 위해 ‘반려식물 보급 및 원예치유 방문 시범 사업’을 작년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다. 사업 기간 동안 원예치유사가 생활지원사와 함께 독거노인의 가정에 방문해 반려식물을 활용한 원예치유 활동을 진행했다. 총 15명의 독거노인이 원예치유에 참여했으며 대상자들의 평균나이는 78세다.

해당 사업은 독거노인 한 명당 10회 방문으로 총 150회 진행됐으며 ▲고무나무 분갈이 ▲아이비 화분 만들기 ▲ 행운목 수경재배 등 원예치유 프로그램과 ▲꽃차 마시기 ▲좋은 글귀 읽기 등 정서안정을 위한 활동이 병행됐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치유효과의 과학적인 검증을 위해 사업 전·후 뇌파를 측정하고 뇌파 측정 전문 업체에 측정 데이터를 분석 의뢰했다. 그 결과, 심리적 안정성은 12.4% 증가하고 스트레스 지수는 20.8% 감소했음이 나타났다. 만족도 조사결과도 ‘매우 만족’이 91.1%을 기록했다.

참여 어르신은 “좋은 글과 식물을 보며 위안을 받고 마음의 안정과 희망을 찾았다”, “원예 선생님들이 딸이나 며느리 같아 오시는 날이 기다려졌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 담당자는 “식물이 어르신들의 친구가 되어주고 삶에 생기를 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에는 학교,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농업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ilverinews 김선혜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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