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양·문화 니키류 뉴스레터
기고문 : COML의 '정규분포곡선의 중앙값을 플러스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활동'에 기대하고 있습니다(“COML 30주년 기념지” 2022년 3월, 86쪽)
  • 니키 류(원저자) / 이영숙(번역)
  • 승인 2022.05.28 09:05
  • 댓글 0
(통권 213호 2022.05.01. 기고문)
 
기고문 : COML의 '정규분포곡선의 중앙값을 플러스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활동'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COML 30주년 기념지” 2022년 3월, 86쪽)
 
저는 COML1) 회보지의 독자(찬조 회원)로서는 신입입니다. 2016년 7월 16일의 토카이 병원관리학 연구회 창립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야마구치 이쿠코(山口育子) 씨가 ‘환자 측면에서 병원관리의 현재 상황을 보다 – 대학병원 등의 의료 안전 태스크포스(TF)와 병원 탐험대의 경험을 중심으로’에 대해서, 청산유수와 같은 뛰어난 보고를 받았는데 깊은 감명을 받아 찬조 회원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5년간 매월 “COML” 회보지가 도착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고, 야마구치 씨가 쓰는 ‘COML 메시지’를 중심으로 애독하고 있습니다. 이 메시지에는 야마구치 씨가 팔면육비(八面六臂)와 같은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는 후생노동성 등의 각종 검토회·위원회의 숨겨진 막후와 야마구치 씨의 정론(正論)이 솔직하게 쓰여 있어, 항상 공감하고 매우 공부가 되어 의료정책 연구자 필독이라고 친구에게도 홍보하고 있습니다. 최근 특히 공감한 메시지는 357호(2020년 5월)에서, 총리 관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대를 이유로 원격진료의 ‘원칙적 초진 대면’ 완화를 ‘억지로’한 경위를 상세하게 보고하고 있는 것으로, 귀중한 ‘역사의 증언’이 될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제가 COML 활동에 대한 관점에서 가장 공감하고 있는 것은, 야마구치 씨가 “영리한 환자(賢い患者)"(岩波新書, 2018)의 ‘후기를 대신하여’에서 쓴 다음과 같은 것입니다. ‘어떠한 집단이든, 여러 사람이 모여 통계를 내면 종(鐘) 모양의 정규분포곡선을 그리게 됩니다. (중략) / 환자라는 집단 역시, 한편으로 냉정하고 자립·성숙한 똑똑한 환자가 소수 있고, 또 다른 한편으로 몬스터(monster)라고 할 정도로 생트집을 부리는 환자도 소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걸핏하면 의료인도 환자도 상대측의 마이너스 부분에 있는 사람들을 문제시하고 공격해왔습니다. / 그러나 그렇게 하면 의료는 더 나빠지는 것이 아닌가 하고 저는 생각해 왔습니다. 이 점에서 COML에서는 정규분포곡선의 중앙값을 플러스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전부터 의료·복지 분야에서 선진 사례·성공 사례에만 주목하는 연구·언설(言說)에는 강한 의문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의료 분야에서 뛰어나게 선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COML이 ‘정규분포곡선의 중앙값을 플러스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활동’을 강조하고 있는 것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이 책은 연구자나 행정가를 포함해 의료·복지관계자의 필독서라고 생각해 여러 곳에서 소개·홍보하고 있습니다.
 
COML이 도쿄 사무소를 개설해 활동의 거점을 도쿄로 옮기고 나서도, 이러한 관점의 활동을 끈질기게 계속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역자 주1) 인정 NPO법인 사사에아이 의료인권센터 COML의 약칭이며, 주로 전화 상담을 통해 의료현장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목적으로 함.
 
 
 
 

니키 류(원저자) / 이영숙(번역)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