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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쇼’ 장계현, ‘영원한 오빠’의 음악 인생- 1977년 자작곡 ‘나의 20년’ 불멸의 히트곡 탄생
가수 장계현이 실버아이TV 속 보이는 방송 ‘베짱이쇼’에 출격해 입담을 뽐냈다.
 
장계현은 MC동후X향기가 진행하는 ‘베짱이쇼’ 25회 게스트로 출연해 ‘베스트로 인생을 짱 멋지게 사는’ 인생 스토리를 펼쳤다.
 
“말이 필요 없는 국민가수 ‘나의 20년’의 주인공이다.”라는 소개와 함께 장계현이 등장해 “동녘에 해 뜨고 어머니 날 낳으시고” 노랫말로 오프닝을 알렸다. 이어 장계현은 “처음 뵙겠습니다. ‘베짱이쇼’ 분위기가 참 좋다. 프로그램이 롱런할 것 같다.”면서 “실버아이TV 시청자분들 오래오래 건강 챙기시며 사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1971년 포크록 밴드 템페스트로 데뷔한 장계현은 “지금은 원로가수다. ‘가요무대’ 출연 때문에 가면 대기실도 상석에 있다. 하지만 마음은 고등학생이다. 나이 들수록 아이가 된다.”는 말에 MC 향기는 “진정한 아티스트는 철이 들면 안 된다는 말이 있다”라고 화답했다. 이에 장계현은 “맞다. 나는 시간이 아까운 사람이다. 아직 많이 돌아다닌다. 노래를 하지 않아도 노래를 듣는다. 지금도 팝스타들의 옛날 라이브 공연실황을 본다. 그리고 가수들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게 의무다. 무대 올라가는 사람은 관리가 잘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독립운동가 아버지와 어린 시절]
 
MC동후가 “부모님이 독립운동가라고 알고 있다.”는 말에 “아버님이 사관학교 출신이시다. 독립군들의 자본전달 역할을 담당하셨다. 당시 일본 감옥에 투옥돼서 감옥에서 해방을 맞았다. 독립군 자본을 만주, 상해까지 걸어가 전달했다. 부모님의 독립운동 힘으로 나라가 해방됐다는 자부심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 시절 부유한 집안이었다고 들었다는 진행자의 말에 “해방 후 정부 수립이 되고 아버지가 나라에서 보직을 받아 부유하게 큰 편이다. 6학년 때 아버지가 국가에서 훈장을 받았다. 아버지를 존경한다.”면서 “바이올린을 연주하시던 아버지 덕에 예술적인 감각을 영향받았다.”라고 덧붙였다.
 
[홍익대 미대 입학과 가수 데뷔 계기]
 
“고등학생 시절 영화음악에 심취했다. 영화음악에 반해 음악을 시작한 것이다.”라고 얘기하는 장계현은 “고등학생 때 노래를 불렀는데 클리프 리처든과 음색 비슷하다고 친구들이 얘기했다. 친구가 녹음기를 가져와 녹음해보니 괜찮아서 시작하게 됐다. 미국방송을 통해 팝송 영향을 받았다. 미술 입시를 병행해 미대를 입학했지만, 신입생 사이에서 노래로 인기를 얻었다. 가요제에서 심사 위원으로 이종환 등 유명한 분들이 많았는데 대상을 받았다. 대상 후에 ‘선데이 서울’ 등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다. 미술은 저절로 접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장계현의 음악 원조 그룹 ‘템페스트’ 그룹사운드는 현재 35년째 함께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원년멤버들이 남은 건 아니지만, 현재 공연이나 행사에서 금전적인 이유로 밴드를 안 부르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분다 분다’ 신곡 활동 및 요즘 근황]
 
‘분다 분다’라는 자작곡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계현은 요즘 근황을 묻는 말에 “‘분바 분다’는 “내 나이 벌써 이렇게 됐나.”라는 가사로 코로나 전에 발매했다. 지금은 역주행 중이다. 행사에서 ‘분다 분다’ 요청이 쇄도한다. 경제가 너무 힘들다. 편한 사람이 없다. 노래로 위안을 주고 싶어 만든 곡이다. 좋은 바람이 불길 기다리는 마음으로 시원하게 바람 한 번 불고 희망을 주고 싶어 만든 곡이다.”라고 전했다.
 
“나는 데뷔곡 ‘잊게해주오’가 히트하고 승승장구해 고생을 안 했다. 그러나 일련의 이유로 나이를 먹기 전에 사업 시작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90년대 중반 나이트클럽 사업 시작으로 집 세 채를 날리고 가족들을 힘들게 만들기도 했고 음향사업, 미사리 카페 운영 등을 하다가, 지금은 한정식 식당과 라이브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장계현 TV]
 
지인들의 권유와 응원으로 ‘장계현 TV’를 오픈해 전 세계 리스너 귀를 사로잡고 있는 장계현은 “팝송을 부르다 보니 전 세계 팬들이 찾아준다. 신청곡도 팝송 위주다. 토요일 5시 또는 금요일 5시 일주일 한번 라이브를 하는데, 라이브 시간이 기다려진다. 후배 가수 민소향과 진행 중이다. 요즘은 팝을 부르고 들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면서 장계현 TV에서 만날 수 있는 음악의 다채로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계현은 "앞으로 소원은 디너쇼를 해보고 싶다. 임희숙과 콜라보 디너쇼 예정이다. 오늘 '베짱이쇼' 출연해서 기분이 좋다. 다음에도 출연해 팝송특집으로 라이브로 10여 곡을 부르고 싶다.”라고 말했다.
 
 

silverinews 안승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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