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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칼럼] 명곡 순례 (96) 이름없는 새 (1983년 作)- 김승덕 작사 / 김승덕 작곡 / 손현희 노래
▶▶트로트의 열풍이 계속되는 2022년, 우리 전통 가요 및 옛 가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제 강점기, 광복, 한국전쟁, 보릿 고개, 민주화 운동 등 고난의 시대를 거치며 국민의 위로가 되어준 가요를 추억하며 1990년대 이전의 가요명곡을 돌아보기로 한다
 
1983년 강변가요제 대상 수상 곡으로 수상 이후 바로 큰 반향을 일으킨 곡. ‘아베마리아’의 가수 김승덕이 작사, 작곡한 애절한 발라드곡으로 여전히 1980년대의 대표적인 곡으로 리퀘스트되고 있다.
 
가요제의 부흥이 치솟고 있던 1983년 여름, 강변가요제 무대에서는 수줍음 많은 여린 여성이 서글픈 사랑 노래를 불렀다. 바로 손현희. 중앙대학교 불문학과 2학년 시절, 맑고 깨끗하면서도 슬픔이 배어 있는 목소리로 ‘이름없는 새’를 부르며 대상을 받았다.
 
강변가요제의 위상만큼 ‘이름 없는 새’는 수상 직후부터 라디오 방송, 길보드 챠트 등을 휩쓸었고, 지금까지 명곡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런 화제와 관심은 지금도 명곡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지만 정작 손현희의 활동은 대중가요가 아닌 종교음악으로 전환되었다.
 
가요계의 1호 스타 커플이자 잉꼬부부였던 故 고복수, 황금심 여사의 둘째 며느리로 살림에 전념하던 손현희는 최근 성가 음악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남편인 고영민과 함께 유튜브 채널 <고영민&손현희의 음악 피정>을 운영하며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가끔 궁금해지는 스타가 있다. 특히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가 배출한 스타들 중에는 지금까지도 가요계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도 있지만 이렇게 궁금증을 유발하는 이도 있다. 손현희처럼. 우리 일상에서도 문득 궁금해지는 옛 추억의 누군가가 있다. 그 아련한 추억이 추억의 우리 가요를 통해 생각나는 것, 이것도 삶의 과정이 아닐는지...
 

silverinews 허난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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