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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향 서울낭송회'와 함께하는 금주의 시 (125) <우리 엄마>

 

 

우리 엄마
 
김명선
 
곱디고운 자줏빛 저고리
감색 치매 졸라매고
맛나게 담근 깻잎 김치
양푼이 그릇 머리에 이고
독립문 옆 영천시장
가시는 우리 엄마
 
호떡 사달라고 하면
안 데려가겠지
온종일 기다리다
잠깐 잠들어 눈떠보니
자줏빛 저고리 감색 치마
벽걸이에 걸려있다
 
 
 
 
 
 
▷▶ 작가약력 -------------------
- 예명 심청이
- 국악 낭송가
- 한국문학예술협회 홍보국장
- 비둘기 창작사랑방 회원
- 전주대사슴 제46회 가야금병창 장원
- 88올림픽전야제 오북, 가야금병창 공연
- 아시아경기대회 경축대축전 공연
- 유아국악교육회지도자
- 명지대 16년 경력
 
 
 

silverinews 김명선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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