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가 배우 박호산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24일 크랭크인 했다.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는 극단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해영’과 서울대를 졸업한 여자 단원 ‘혜리’ 그리고 그녀를 둘러싼 다양한 시선들 속에서 진실과 거짓의 경계, 모호함과 명확함의 경계를 그려낼 예정이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나의 아저씨’ 영화 ‘낙원의 밤’ ‘늑대 사냥’ 등 다양한 작품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연기력을 입증한 박호산은 영화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에서 극단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해영’ 역할을 맡았다.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는 2018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 대상을 받았던 정형석 감독의 네 번째 장편 영화로, 박호산, 방은희를 비롯한 권태원, 김금순 및 현재 대학로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연극배우들과 제작 예정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연극 판을 배경으로 여러 빛깔을 가진 인간들의 이야기를 흑백으로 묘사하며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그려낼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는 24일(월) 크랭크인 하여 본격적인 촬영 중이다.

silverinews 안승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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