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실버아이뉴스 ‘이갑숙의 실버레(뇌)크리에이션’ 칼럼 영상을 기다려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외래어 1위가 뭘까요?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스트레스는 뭘까요?
스트레스를 설명하는 많은 표현들이 있지만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상황을 맞닥뜨릴 때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긴장을 느끼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병이 생기거나 기존의 질병이 악화되는 경우를 ‘정신신체장애’라고 부릅니다. 내과계 입원환자 중 약 71%가 정신신체장애라고 합니다.
스트레스 좀 안 받고 살고 싶다는 분 계시지요?
스트레스 안 받는 곳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딱 두 곳이 있습니다.
엄마 뱃속과 무덤 속입니다.
살아있다면 스트레스 안 받을 수가 없습니다.
옛날에 시집살이한 며느리들이 이런 노래를 부르며 빨래터에서 시어머니 옷부터 꺼내 방망이로 엄청나게 두들기며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합니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노랑저고리 앞섬에 떨어진 눈물
내 탓이냐 네 탓이냐 중신애비 탓이다“
중신애비는 ‘중매쟁이’의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중매쟁이가 얼마나 말을 잘하는지 알지요?
말솜씨 좋기로 소문난 중매쟁이 아줌마가
돈 많은 은행가의 딸을 중매해 주겠다며 나섰습니다.
그런데 그 아가씨는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착한데 딱 한 가지
다리를 저는 게 흠이었습니다.
"이봐요 총각. 그런 좋은 혼처가 어디 그렇게 흔한 줄 아우? 예쁘겠다, 착하겠다, 게다가 지참금이 자그마치 10억이오, 10억!"
"하지만 저번에 그 아가씨를 보니까 다리를 절던데요. 그 아가씬 늘 그렇게 다리를 저나요?"
"그럴 리가 있나! 걸을 때만 저는 거지. 걸을 때만"
"이봐요 총각. 그런 좋은 혼처가 어디 그렇게 흔한 줄 아우? 예쁘겠다, 착하겠다, 게다가 지참금이 자그마치 10억이오, 10억!"
"하지만 저번에 그 아가씨를 보니까 다리를 절던데요. 그 아가씬 늘 그렇게 다리를 저나요?"
"그럴 리가 있나! 걸을 때만 저는 거지. 걸을 때만"
옛날에 며느리들이 빨래터에서 스트레스 풀릴 때까지 방망이질해대니 얼마나 손목에 무리가 갔겠습니까?
시집살이하신 분도 계실 지금의 우리 어르신들의 손목을 강하게 만드는 운동에 대해서 알아보고 같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손목운동 (동영상 참고)
1. 쥐고펴고 10번
2. 주먹쥐고 굽혔다폈다 10번
3. 주먹 빙글빙글 돌리기 10번
4. 반대방향
뉴질랜드 대학에서 실험을 했습니다.
인내심이 많은 사람, 꾹꾹 참는 사람과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푸는 사람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봤습니다.
20~30년을 추적 조사해 봤더니 스트레스를 참는 사람들이 암에 훨씬 많이 걸려있었다 합니다. 너무 착하고 남한테 해를 못 끼치는 이런 사람들이 암에 잘 걸린답니다. 화가 나면 우리 몸에 어디가 가장 타격을 받는 줄 아십니까? 심장입니다. 화가 심장을 공격합니다. 국가도 마찬가집니다. 국민이 화가 나면 어디를 공격해요? 중앙을 공격하게 되어 있습니다. 화가 심장을 공격할 때 우리는 그것을 풀어내야 합니다. 이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지 못하고 마음속에 쌓아두면 화병(火病)이 됩니다. 이 '화병'은 우리나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존재하는 문화고유장애로 알려져 있습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문제가 발생하거나 시련이 왔을 때 기회라 믿거나, 탕감이라거나, 신의 뜻이 있을 수 있다고 여기며 그것에 대해 불만 대신 감사하며 극복합니다.
그리고 이 일을 계기로 내가 배울 점은 무엇인지를 찾으므로 쉽게 행복해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와 행복은 비례 합니다.
매일 매일 감사로 시작하고 감사로 마무리하는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렇게 노래해 보시겠습니다.
♬ 마리아 개사곡 (동영상 참고)
말이야 말이야 감사하잔 말이야 OK!
말이야 말이야 감사하잔 말이야 OK!
말이야 말이야 행복하잔 말이야 OK!
말이야 말이야 행복하잔 말이야 OK!
이렇게 긍정적인 말로 뇌를 세뇌시켜 긍정 마인드를 갖게 하고, 손목운동으로 손목도 건강해지니 어르신 수업에 접목하시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근력운동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근력운동을 할 때 기구의 무게가 너무 무거우면 근육이 손상되고, 너무 가벼우면 근력이 만들어지지 않는 것처럼, 우리가 생활에서 마주하는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잘 대처한다면, 마음 근육이 형성되어서 어려운 상황에도 잘 적응하고 잘 극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는 다스리기에 따라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스트레스는 일을 해결해 보려는 노력에도 지속되고 또한 관리가 되지 않아서 우리 마음이나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나쁜 스트레스(distress)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적절한 양의 스트레스는 우리 삶을 좀 더 능동적으로 적극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즉, 좋은 스트레스(eustress)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아침 일어나 출퇴근을 한다든지, 칼럼 영상을 보고 내 수업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 머리를 쓴다든지 하는 이런 것들이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하는데, 이 스트레스는 좋은 스트레스(eustress)로 이런 eustress가 없다면 발전도 없을 것입니다.
어느 정도의 긴장과 스트레스가 있을 때 우리는 도전에 대한 동기가 생기고, 이때 일어나는 긴장이야말로 우리의 성취욕을 높여주는 원동력이 되어 줍니다.
강사님들!
배움에 대한 eustress로 모두 명강사님들 되시기 바라며 강사님들을 응원합니다.
유튜브로 이 영상을 보시는 분 중에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시고 이 내용 한글 파일이 필요하신 분은 유튜브 동영상 바로 아래 실버아이뉴스 사이트 주소가 있습니다. 클릭하셔서 복사해 가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갑숙 책임교수 (총신대 평생교육)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명시, 어르신 대상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