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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의 소통테라피] 대화하고 싶지 않은 사람

다시는 대화를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소통의 방법

 

  인간관계를 하다보면 ‘또 대화하고 싶은 사람’ 이 있는가 하면 ‘다시는 말하고 싶지 않은 사람’ 이 있습니다. 어쩌면 후자가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 중 한분일 수도 있습니다. 세대불문하고 끌리는 사람들을 보면 말의 내용보다 말을 담는 그릇인 ‘표정’ 과 ‘말투’를 1% 다르게 합니다.

그러니까,,그 1%가 뭔데,,라고 생각하시면 어려울 수 있으니 다시는 대화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대화법을 소개 해 드릴까 합니다.

(이렇게만 하지 않으셔도 비호감은 되지 않습니다 )

자 여러분들이 대화를 합니다. 상대방이 이런 말씀을 합니다.

“이번 휴가에 제주도 가기로 했어(요)” 끌리는 분들의 말투는 여러분들도 예상하셨겠지만 바로 이거죠 “ 와~ 좋겠다”, “ 나도 제주도 좋아하는데” 등등

당연한 대답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아래와 같이 대답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 팔자 좋다~ 나는 주말에 외식도 제대로 못하는데”<비교형>

“ 에이~ 제주도 뭐좋다고~ 돈좀 더 보태서 해외가 해외”<조언형>

“ 아이고 이사람아 내가 몇 번을 말해 제주도는 아니라고!!”<옳아야만하는유형>

“ 아,,나 작년에 갔었는데 그때 진짜..(안좋았던 기억들 나열) <부정형>

글을 읽으시며 생각나는 누군가가 있거나, ‘아,,나 이렇게 대답했는데..’생각하시는 분들 계실 것입니다. 실제로 제가 강의를 할 때 청중들께서 가장 격하게 공감하는 부분이니까요.

위의 유형대로 대답을 하면 대화의 흐름이 완전히 차단됩니다.

더 이상 이어갈 어떻게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상대방은 ‘괜히 말했다..’ 생각하며 기분이 나빠지지요.

나도 모르는 사이 컬럼의 제목인 다시는 대화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되는 순간입니다.

 

와튼스쿨의 명교수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Stuart Diamond) 가 말했습니다.

“실제로 속이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해도 상대방이 그렇게 인식하면 관계는 끝날 수 있다.”

대화를 통하여 소통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나의 의도가 아니라 상대방이 나의 말을 어떻게 인식하는가 라는 것이란 걸 우리는 기억해야겠습니다.

 

 

silverinews 편집부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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