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018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대책’ 수립 및 추진
- 돌봄인력인 생활관리사를 중심으로 독거노인가구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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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절기 한파대응 행동요령 포스터]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독거노인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2018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 겨울철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어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 한랭질환 신고현황을 보면 총 632건 중 232건(36.7%)이 65세 이상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볼 때 고령자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독거노인의 경우 건강・주거 등의 환경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큰 폭의 기온 변화에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 독거노인을 현장에서 직접 돌보는 생활관리사를 중심으로 가족, 이웃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하고 독거노인가구 사전점검을 통해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등 한파 피해를 사전예방한다는 계획이다.
한파・대설특보 발효 시 돌봄 인력인 생활관리사가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하여 일일 안전 확인을 시행하고 위급상황 발견 시 응급조치와 함께 응급의료센터 및 병원으로 이송하게 된다. 또한 전년 대비 현장 인력을 2,000여 명 추가 투입하여 신규・취약 독거노인 대상 현황조사를 통한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 실태파악 및 동절기 후원물품 전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겨울철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 및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 독거노인 가구의 전기・수도 등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행동요령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에게 집중적인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응급상황시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경로당, 노인복지관의 경우에는 동절기 한파대응 행동요령 포스터를 배포하는 등 한파 대비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관 협력을 통해 후원물품을 지원하는 등 동절기 취약 독거노인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으로 민간 자원을 연결하는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을 통해 겨울이불 등의 난방용품을 전달하고 경로당 난방비 월 지원액을 전년 대비 2만 원 상향하여 전국 6만 5000여 개소에 5개월간(’18.11~’19.3월) 월 32만 원씩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이상희 노인정책과장은 “지자체별로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현장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자료제공 : 보건복지부 홍보기획담당관 (044-202-2036)
silverinews 허주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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