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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야 에세이] 마음에 대하여 80
 
참나를 찾아서_#36. 무의식(無意識)의 화신(化身)-2
 
 모든 사람이 똑같은 밥을 먹고 산다고 해서 모두 이치에 맞고 뚜렷한 참나의 의식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사람은 나라고 인식하는 그것을 참된 나라고 생각하고 살아간다. 따라서 ‘나’라는 주관자적인 의식이 흐려지면 무의식의 기운(마음)이 나를 지배하고, 결국 나 자신은 또 다른 무의식의 화신(化身)으로 나의 주관을 잃어버리고 빙의 기운으로 의식 없이 살아가고 말 것이다.
 
이 이치로 세상에는 그것을 참된 나라고 고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천지지만 사실 그것은 온전한 ‘나’가 아닌 무의식의 화신(化身, 빙의, 업장)일 수 있으며 이같이 나(我)의 주관을 잃어버리고 무의식의 화신으로만 인간의 탈을 쓰고 존재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는 넘쳐나고 있다. 이 순간의 찰나(刹那) 속에는 나의 삼생(三生)의 이치가 다 있으므로 이것을 떠나 그 무엇이 우주 저편에 별도로 존재하는 세상은 따로 없는 것이 진리이치이므로 무의식으로 인생을 사는 사람은 우주 그 무엇에게 나 자신을 의탁해서 살고, 현명한 자는 이 순간 내 자신이 하는 행동이 이치에 맞는 행인가 아닌가를 생각하고 살아가는데 그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silverinews 천산야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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