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개최된다.

 

오늘 16일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박광수)'는 공식슬로건과 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제 서막을 알렸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24회를 맞아 올해 공식 슬로건을 “우리(   )에서 만나”로 확정하고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실력 있는 여성 영화인을 발굴해 영화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대표적인 영화제이다.

 

앞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21회 ‘벽을 깨는 여자들, 선을 넘는 남자들’, 22회 ‘서로를 보다’, 23회 ‘돌보다, 돌아보다’ 슬로건을 내세워 여성 영화인들의 현실을 보여줬다.

 

‘서울국제영화제’ 관계자는 “올해에도 ‘우리(   )에서 만나’라는 슬로건을 통해 다양성과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동일화에 기반하지 않는 여성들의 연결과 만남을 제안하고자 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올해 지향점을 나타냈다.”면서 “특히 슬로건 속 ‘(   )’는 공간은 물론,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 또는 여성 영화인들의 연결된 지점 등 다양한 의미로 해석이 가능해 더욱 특별하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24회 공식 포스터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상징하는 보라색과 함께 주황색을 사용해 넓은 스펙트럼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축제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한편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총 8일 동안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