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베스트로 짱 멋지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베짱이쇼’에 가수 유현상이 출격해 입담을 뽐냈다.

유현상이 실버아이TV 동후x향기의 속보이는 방송 ‘베짱이쇼’에 출연해 노래, 결혼, 가족 등 다채로운 인생 스토리를 펼쳤다,

”대한민국 최초의 헤비메탈 그룹 ‘백두산’의 리드보컬이며, 대한민국 최고의 결혼으로 국민도둑 타이틀을 얻은 천재 뮤지션 유현상 씨를 모셨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가수 유현상이 신곡 ‘너라서’ 라이브로 오프닝 포문을 열었다.

이날 유현상은 블랙 드레스 코드로 신사의 품격을 보이며 ”반갑습니다, ‘베짱이쇼’를 많이 봤다, 너무 늦게 출연한 것이 아닌가 싶다, 오늘 ‘베짱이쇼’가 이렇게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인사를 했다.

요즘 근황으로 ”기타연습과 곡을 많이 쓰고 있다.“며 ”그룹 ‘백두산’의 앨범과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음악 연습에 매진 하고 있다.“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헤비메탈은 처음에는 하드락으로 세계적인 유행이었다. 용어가 헤비메탈로 변형됐다. 동두천에서 음악생활을 해서 미국음악을 접하기가 쉬웠다. LP판이 들어오면 바로 받아 볼 수 있었다. 요즘은 SNS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자료가 없었다. 멤버들이 모여 TV를 보면서 외국밴드를 평가하는 수준이었다. 기타줄이 없어 전기선을 이어서 쓰기도 했던 어려운 시절이었다.

대한민국 3대 기타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유현상은 백두산 앨범의 곡을 직접 만들었고 최근에는 ‘백두산’을 다시 결성해 힙합하는 친구들과 콜라보 공연을 준비 중이다,

백두산이 해체된 경위에 대해 유현상은 ”‘백두산’ 앨범을 영어버전으로 만들었다, 외국에서는 호응이 좋았는데 한국에서는 영어로만 발매됐다는 이유로 전면 금지됐다, 팀이 해체되는 계기가 됐다.“며 ”이후 기타리스트는 영국으로 이민을 갔고, 드럼을 치던 멤버는 재즈로 전향했다.”고 말했다. “허리까지 머리가 내려왔다. 커트는 ‘백두산’을 관두면서 했는데 인생의 모든 희로애락이 담겼다는 생각에 정말 많이 울었다.”고 한다.

유현상을 통해 그때 그 시절 추억으로의 여행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시간으로 올드팝 ‘마이웨이’를 불러 가슴을 설레이게하는 음색으로 현장을 감동의 물결로 만들었다.

80년대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며 제작자로 변신해 엔터를 설립한 유현상은 당시 고등학생 1호 여가수 이지연을 데뷔시켜 스타덤에 올려났다. 데뷔하자마자 발표한 ‘바람아 멈추어다오’는 히트를 쳐 그 해 이지연은 신인 가수상을 휩쓸었다.

또한 김종서와 당시 하와이에 있던 조항조를 불러 데뷔시켰다. 유현상은 “그 당시에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였다. 하지만 버는 만큼 음악에 투자를 많이했다.”고 한다.

‘서울이여 안녕’ 라이브를 선사하며 “밴드시절에 이미자 선생님 쇼 섭외가 들어왔다, 60년대 후반 나온 곡 중에 좋은 곡이라 생각이 들었다.”며 유현상 표 서울이여 안녕으로 큰 감동을 주었다.

MC동후와 향기는 “국민요정 최윤희 씨와 결혼하면서 국민들에게 패닉을 일으켰다.”며 가족 이야기로 넘어갔다. 이에 유현상은 “빌딩이나 그런 것 들은 돈 주고 사는 것이지만, 결혼이라는 것은 운명으로 하는거다.”라고 진심을 얘기했다고 한다.

이어 “아들이 둘이다. 작은 아들은 의사고 큰아들은 군 제대하고 지금은 직장을 다니고 있다. 학창시절 애들을 유학보내고 19년 정도 기러기아빠 생활했다.”며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라고 행복한 가정을 인증했다.

시종일간 큰 웃음을 선사하는 유현상의 입담으로 ‘넘쳐흘러요’ 라이브는 사랑이 넘치는 유현상의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트로트로 전향하고 후회는 없었냐는 질문에 “결혼하고 곡을 썼는데 자연스럽게 ‘여자야’라는 멜로디가 나왔다. 다행히 노래가 히트를 치게 됐다.”며 “자연스럽게 노래를 하다 보니 장르가 바뀌어진 것이다. 나는 음악에 편견을 갖는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못하니까 안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노력하면 된다. 장르를 우선적으로 하는 것 보다는 열심히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짱이쇼’ 유현상편은 실버아이TV 공식유투브채널과 실버아이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