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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신직업] 노년플래너 "건강·일·경제·정서 등 설계"

노년플래너는 노년기에 접어든 노인이 삶을 행복하게 꾸릴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돕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건강, 일, 경제관리, 정서관리, 죽음관리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조언하며 보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남은 인생을 보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노년플레너가 하는 일?

노년에도 젊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지금부터 그 구체적인 준비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사람이 있다면, 사람들은 분명 그들을 찾을 것이다. 게다가 단지 생을 잘 마감하는 방법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노후의 재정적인 문제부터 건강한 삶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뤄준다면, 이런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들은 더 늘어날 수 있다. 노년플래너는 이런 배경으로 등장한 직업으로 노년기에 이른 노인들이 노후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건강, 일, 경제관리, 정서관리, 죽음관리, 자살예방 등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조력한다. 이들은 고객의 생활수준과 가족상황, 건강상태 및 미래계획 등을 파악하고 적합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상담한다.

▶노년플래너는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스스로 죽음을 계획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산 상속, 유서 쓰기, 존엄사에 대한 내용 등을 제공함으로써 누구에게나 공포로 다가오는 죽음에 대해 사전에 준비할 수 있게 함으로써 죽음을 당당하고 의연하게 맞이하도록 돕는다.

▶노후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문적인 조언을 해준다. 재테크 등 자산을 관리하는 법, 건강을 유지하는 법, 자손들과 건강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법 등과 관련해 성공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조언을 제공한다.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노년플래너는 의연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돕는다는 점에서 호스피스 종사자와 유사한 업무를 하고, 노후생활에 대한 상담과 조언을 해준다는 점은 노후설계사, 연금설계사, 실버강사 등과 유사하다.

이중 호스피스 분야는 국내에 호스피스협회와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존재하나, 주로 자원봉사 형태로 일하는 편이다. 의료기관에 있는 간호사의 경우는 임종을 맞이하는 사람을 돌보기는 하지만 전문적인 호스피스 교육을 받은 사람은 많지 않다. 또 노후설계전문가라고 소개하면서 대중 앞에서 강의를 하는 사람의 경우는 대부분은 금융권에 종사한 경험을 살려 재테크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노인교육 관련 강의 활동에 참여하는 인원은 대략 5,000여명 정도로 추산된다. 대부분 중년층으로 협회나 단체와 연계해 강의 요청이 왔을 때 강의나 상담을 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일부 관심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노인상담 교육, 노후설계 교육, 웰다잉 교육, 노인 자살예방 교육 등을 병행하면서 지역 단위 정책에 반영하는 사례도 초청 강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로 지역단위 복지센터, 노인정, 노인대학, 시니어클럽 등지에서 활동하며, 중년층의 경륜과 경험 등이 접목되어 인기를 끄는 데 반해 직업으로 전업을 하기는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노후설계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에 계류 중이며, 보건복지부는 동법 제정 이후 현재 유사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을 활용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산할 예정이다.

■어떻게 준비하나?

노년플래너가 되기 위해 특별한 전공이나 학력 등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 관련 자격이나 교육은 주로 민간기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민간 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자격 취득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고령화 사회와 노인 이해, 노후 관리, 아름다운 Aging, 노인자살 예방, 시니어 상담, 존엄사, 장례문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노년층에 대한 이해와 상담 분야 지식, 풍부한 인생경험이 중요하다. 때문에 퇴직한 중년층, 심리상담사 자격 보유자, 강의 경력자 등이 일을 하는데 적합하다.

▶직접적인 관련 전공은 없지만, 상담심리, 노인상담, 사회복지 관련 전공을 하면 일을 시작하고 수행하는데 도움이 된다.

▶노인복지관, 실버타운, 노인교실, 요양보호시설, 보건소, 주민자치센터, 구민회관, 노인전문병원 등 노인의 건강과 교육을 담당하는 모든 기관에서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고, 노인복지 관련 상담소를 개설해 운영할 수도 있다.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신직업 특화 훈련과정)으로 노년플래너 훈련과정이 개설됨에 따라 강남대학교 산업협력단, 시니어파트너즈 평생교육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자료제공=워크넷]

 

 

silverinews 안승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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