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모델 이규희[사진=유니버셜모델협회]

유니버셜모델협회가 지난17일 동대문구 동대문구청 다목적홀에서 한부모가정의 삶의 질 개선과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2023 한부모가정돕기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날 화려한 런웨이 끝에 패션쇼 특별 순서로 기부행사에 참여한 시니어모델 중에, 사진작가와 실버아이TV 영상감독이 뽑은 2월의 베스트모델로 이규희 씨가 선정되어 시니어모델과 함께하는 취지를 더욱 빛냈다.

이번 유니버셜모델협회 기부 패션쇼는 경성레트로스타일 의상으로 진행됐으며 미시즈모델 권정원, 황수현, 손윤진, 허은성, 시니어모델 이규희 등 90여 명의 시니어모델들이 참여했다.

시니어모델 이규희 씨는 “베스트모델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현재 택시를 운전한다는 이규희 씨는 시니어모델에 입문하게 된 계기로 가족들의 응원과 지원을 뽑았다.

딸이 현직 모델이라서 자연스럽게 추천을 받았다면서, 본격적으로 배우기 위해 서울문화예술대학 시니어모델학과에 다니고 있다고 한다.

유니버셜모델모델협와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 ”학교 동기분들에게 추천을 받았다. 한부모가정돕기 자선패션쇼라 좋은일에 동참한다는 의미도 크고 보람도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시절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아 일반적인 옷보다는 개성있는 옷을 좋아했다,“며 ”100세 시대에 시니어들도 전문적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대표 엑티브시니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패션쇼를 주최한 유니버셜모델협회 김수정 협회장은 “좋은 일에 재능기부를 해주신 시니어모델들과 스텝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한부모 가정의 자립을 돕고 미시즈 시니어 모델들의 선한 영향력을 사회에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패션쇼는 유니버셜모델협회 주최·주관으로 비즈블랑 강남이룸안과, 시아뷰티아카데미, 경성의상실, 장 의상실, 동안석류, 페이슈에뜨코스메틱, 수정tv가 후원하며 주관방송사는 실버아이TV다.

silverinews 안승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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