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산시]

울산지역 베이비부머 퇴직자와 노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울산 시니어초등학교' 입학식이 지난 7일 열렸다.

이날 울산가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1기 신입생 입학식에는 학생 140명을 비롯해 김두겸 울산시장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니어초등학교는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 교육기관이다.

울산시의 위탁을 받아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이 운영을 맡는다.

일반 분야에서는 역사, 재테크와 노후 관리, 건강과 의학 등이 진행되고, 기타 분야에서는 공연, 전시, 체육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이밖에 수학여행과 레크리에이션 등 여가 활동을 비롯해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 시니어 모델 양성, 울산12경 플로깅(산책·조깅하면서 쓰레기 줍기) 등도 병행된다.

박선구 시니어초등학교장은 "직장 은퇴한 후에도 맞춤형 학습과 꾸준한 자기 계발로 학생들이 활기찬 노후 생활을 열어가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silverinews 안승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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