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상계5동, 사랑의 파김치 만들기 ‘싱-싱케어’
나눔이웃 ‘소사리’ 동아리, 50인분 파김치 담가 이웃 싱글남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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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상계5동주민센터(동장 박상규)는 지난달 24일 동주민센터에서 나눔이웃 ‘소사리’ 동아리 주최로 사랑의 파김치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나눔이웃 소사리 동아리 회원 4명과 관내에 혼자 사는 50대 싱글남 9명이 모여 동주민센터에서 50인분의 파김치를 직접 담갔다. 소사리 동아리 회원과 박 동장은 마을을 돌며 마을에 거주하는 다른 싱글남과 고시원에 사는 싱글남을 방문해 파김치를 전달했다.
참가한 싱글남들은 김치를 처음 담가본다며 신기해하면서도 비슷한 상황의 이웃들에게 나누는 행복이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즐거워했다.
한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50대 남성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구에는 50대 독거남 8,7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중 474명이 위기상황에 놓여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원구는 TF팀을 구성하고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상계5동에서는 우리동네주무관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며 도움이 필요한 남성들에게 휴먼서비스, 일촌맺기사업, 정신건강상담, 긴급의료비 지원 등을 연계하고 있다.
박상규 상계5동장은 “주민으로 구성된 동아리에서 주체적으로 마을문제를 해결하고 마을공동체회복을 위해 기획됐다”며 “마을에 거주하는 50대 싱글남들이 모여 대화하고 봉사하며 행복을 만들어 습관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 의 처 : 노원구 상계5동 주민센터 함께나눔복지팀 (02-2116-2316)
- 자료제공 : 노원구청 디지털홍보과 홍보팀 (02-2116-3420)
silverinews 편집부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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