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개의 악단, 150명의 연주자, 3명의 지휘자가 함께하는 초대형 공연이 찾아온다.

국내 최초 3단체가 함께하는 150명 규모의 웅장한 감동무대

2024년 KBS국악관현악단의 첫 번째 정기연주회 '새로운 물결: Connecting Minds'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국악관현악단인 , 국악의 종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국악의 본고장을 대표하는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이 하나의 무대를 위해 모였다. 국내 최고의 악단에 소속되어 있는 150여 명의 연주자와 3명의 지휘자가 한자리에 함께 모여 국악관현악의 대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국립국악원 예술감독인 권성택 지휘자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유지숙 예술감독, KBS국악관현악단의 김성엽 악장이 함께 서도와 경기 풍류의 신명 나는 멋을 전하고,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의 이용탁 지휘자는 김지숙 전북대학교 교수, 한단영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창극단 단원과 함께 남도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KBS국악관현악단의 박상후 지휘자는 동 악단의 안은경 악장과 김영미 수석, 하가영 수석, 권광호 부수석과 함께 현대적인 국악관현악의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월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펼쳐진 2024년 신년음악회에 이어 여의도 KBS홀과 국립국악원 예악당까지 국내 최고의 공연 현장에서 펼쳐질 3번의 연합 합동연주회는 한국 창작음악 역사상 전례 없는 가장 큰 규모의 공연으로 최고 수준의 국악관현악단들과 높은 예술성의 작품들을 통해 한국 창작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화려하고 역사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한 ‘뱃노래’ (작곡/박범훈, 편곡/이용탁) | 지휘 이용탁
▶ 소리와 관현악을 위한 ‘바람과 나무와 땅의 시(時)’ (편곡/이정면) | 지휘 권성택
- 서도소리 : 유지숙(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 김민경 장효선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 해금협주곡 ‘VERSES’ (작곡/토마스 오즈번) | 지휘 박상후
- 해금 : 안은경 (KBS국악관현악단 악장)
▶ 판소리 협주곡 ‘저 멀리 흰 구름 자욱한 곳’ (작·편곡/이용탁) | 지휘 이용탁
- 판소리 : 김지숙 (전북대 한국음악학과 교수) 한단영(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창극단)
▶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 (구성/최경만, 편곡/계성원) | 지휘 권성택
- 태평소 : 김성엽 (KBS국악관현악단 악장)
▶ 3개의 현악기를 위한 산조협주곡 ‘시절풍류’ (작곡/최지혜) | 지휘 박상후
- 협연 : 김영미(거문고 KBS수석), 하가영(가야금 KBS수석), 권광호(아쟁 KBS부수석)

[자료=KBS]
 

안승희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