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중장기전략” 세미나 개최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지난 1월 25일 (수) 조선호텔에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중장기 정책 대응방향”을 주제로 학계 및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중장기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저출산 정책의 회고와 개선방향 모색’, ‘저출산 기조에서의 생산인력 확보방안’, ‘고령사회 대응과 복지정책’에 관한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뤄졌다.
 
‘고령사회 대응과 복지정책’ 세션에서 함영진 연구위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고령사회에 대응한 복지정책 방향’을, 김기향 센터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은 ‘고령친화산업의 현황과 정책방향’을 각각 발표했다.

김센터장은 고령친화산업의 정책방향은 “동 산업의 미래성장동력 산업화를 통해 성공적 노화를 실현하는 것”이라 강조하면서, 수요측면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 국한되거나 취약노인에 대한 지원 중심이었던 기존 정책을 넘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와 건강, 소득 등 맞춤형 지원에 주목해야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공급측면에서는 제품과 서비스의 다양화, 고령사회 대응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아울러 인프라 측면에서는 고령친화산업 지원체계의 강화와 고령친화 표준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종합 토론에서는, 어수봉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중장기 인구반 반장)를 좌장으로, 강경희 논설위원(조선일보), 강동관 연구교육실장 (IOM이민정책연구원), 박현섭 연구교수 (KAIST), 서용석 연구위원 (한국행정연구원), 임진섭 교수 (배재대학교 실버보건과), 정호원 과장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 최슬기 교수 (KDI국제정책대학원)가 참석해 각기 정책적 전략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3기 중장기전략위원회의 3대 과제 중 하나로, 오는 2월에는 ‘사회 자본’과 ‘4차 산업혁명’ 정책세미나가 계획돼 있다.

silverinews편집부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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