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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노년의 인지 및 돌봄 관리” 주제 학술대회 개최- 고령자치매작업치료학회 ·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 공동주최
  • silverinews 홍영미 전문기자
  • 승인 2018.10.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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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노년의 인지 및 돌봄 관리” 주제 학술대회 개최
- 고령자치매작업치료학회 ·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 공동주최
 

(사진 1) 지난 27일 고령자치매작업치료학회・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가 주관한 제23회 추계학술대회가 제12차 한・일 포럼을 겸해 열렸다.

 
 고령사회, 노인돌봄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는 노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근래 지역사회 중심의 커뮤니티케어를 비롯해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국가치매제도 등 노년의 삶과 직결되는 돌봄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것.
 
이러한 환경 속에 고령자치매작업치료학회와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가 “활기찬 노인의 인지 및 돌봄관리”를 주제로 제23회 추계 학술대회를 겸한 제12회 한‧일 포럼을 지난 27일 고려사이버대학교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날 학회장인 양영애 교수(인제대)는 인사말에서 “일본의 초고령사회 대응 및 지역포괄케어시스템을 비롯해 한국에서의 돌봄, 커뮤니티케어 및 인지(認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주제발표를 통해 인지와 돌봄의 중요성에 주목하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날 학술대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나홍석 학장(고려사이버대학교)은 축사에서 “현재 우리나라가 고령사회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효과적인 치매관리를 위해 치매안심센터가 전국적으로 마련되고 있으나 아직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하고, ‘활기찬 노년의 인지 및 돌봄 관리’에 대한 이번 학술대회가 노년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 · 예방에 기여하는 논의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 1부 “활기찬 노년의 돌봄 관리” 주제의 세션에서 일본의 와타나베 신이치 부장(일본 요코하마 재활병원)은 “개호보험의 사회복귀 요법의 동향”에 대해 발제했다.
 
와타나베 부장은 일본의 낮은 출생률 · 평균수명 신장에 의한 65세 이상 인구비율 증가와 그에 따른 개호급부의 이슈, 개호보험 이용자 증가로 인한 보험료의 상승 등 개호보험을 둘러싼 막대한 사회보장비 지출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라 보험료가 2020년에 6,771엔, 2025년에 8,165엔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지역포괄시스템(커뮤니티케어) 구축을 도모하는 한편, 개호보험 제도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중점화 ‧ 효율화가 긴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와타나베 부장은 의료보험의 경우 ‘급성기’ 상태에 대응해 신체기능의 조기개선을 목표로 재활을 실시하고, 개호보험에서는 ‘유지기’ 상태에 대응해 생활기능의 유지 및 향상을 목표로 재활을 실행하게 되는 차이를 설명하고, 개호(돌봄 서비스) 연계에 기여하는 재활계획서 양식 등의 재검토와 재활 매니지먼트 가산(加算) 등 진료보수 개정 내용과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자립지원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개호 실현을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새롭게 수집 ·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데이터베이스에 바탕해 자립지원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고려하고, 그에 따라 케어플랜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데이터베이스가 복지용구의 대여 가격 불균형을 억제하는 효과와 함께 복지용구 및 개호로봇의 실용화와 보급 ·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두 번째로 연단에 오른 이범석 교수(일본 군마대학교)는 “일본 초고령화를 대비한 의료와 개호의 연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일본 지역포괄케어시스템을 통해 의료와 개호의 연계, 지역포괄케어 병동의 역할 확대, 회복기 병동 실적제 도입 등과 같은 보건의료정책이 변화되어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치료사의 양적 증가가 종료됨에 따라 외국인 개호사의 양성 확대와 의대생의 융합교육 이수 필수화 등 인적자원 확보를 위한 학교교육 변화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사진 2) 이범석 교수(일본 군마대학교)가 발표하고 있다.
 
이어 이교수는 재활전문병원의 간호사, 치료사, 개호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팀 의료태도에 대한 직종간 비교 연구’에서 개호사의 ‘의사소통 이득’(Benefit of communication)에 대한 태도가 간호사나 치료사 보다 낮았다는 결과가 나타났다며 이는 명령하달식의 병동회의에 대한 개호사의 불만표출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결론을 제시해 흥미를 끌었다.
 
송원경 과장(국립재활원)은 “재활 ‧ 돌봄 로봇의 최신경향” 주제의 발표에서, 급속한 고령화와 생산가능 인구의 감소로 인한 돌봄 수요의 급증과 노노케어로 이어지는 가족 돌봄의 현황을 파악하고, 돌봄지원 의료공공성 확보 및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 공익적 가치 중심 의료 연구기반을 확대하는 돌봄 ‧ 재활기술 서비스 기반 구축에 대해 설명했다.
 
송과장은 재활로봇과 개호로봇에 대해 병원에서의 치료재활로봇, 가정의 일상생활 보조로봇, 병원과 가정에서 필요한 돌봄로봇 등을 소개하고, 이 모든 서비스가 취약계층의 전주기 돌봄 지원으로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것과 가정에서 돌봄기술(로봇)을 경제적이고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치료나 재활뿐 만아니라 개호(돌봄), 보장구에 이르기까지 계속 진화하는 다양한 로봇의 선진사례를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다.
 
2부에서는 “우리나라 커뮤니티 케어의 전달체계 및 정책방향”에 대해 변루나 과장(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장애예방과)이, “치매작업치료의 비용 편익 분석”은 조승현 작업치료사(서울시 강동구 치매지원센터)가, “연구 윤리 교육”은 박수희 교수(호남대 작업치료학과)가 발표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토론시간에 이정석 실장(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연구실), 김미점 교수 (충남도립대)가 의견을 개진했다.
 
 

silverinews 홍영미 전문기자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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