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수의 전달식’ 행사 개최
-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노인 공경문화 확산에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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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5일, 서귀포농협 웨딩홀에서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시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사랑의 수의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신(新)새마을운동의 하나인 공경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김영진 자치행정국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충룡 부의장, 이경용 도의원, 김용범 도의원, 조훈배 도의원,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부녀회 김정임 회장, 서귀포시새마을회 박희숙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관련 단체장 및 임원과 17개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는 2006년 홀몸어르신 합동생신잔치를 시작으로 어르신 공경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사랑의 수의 전달식’을 개최했다.
경제적인 여건으로 미처 수의를 마련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힘과 위로를 건네고 민요공연과 저녁식사를 대접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영진 서귀포시자치행정국장은 “옛부터 수의를 미리 마련해 놓으면 복을 받고 나쁜 기운을 몰아내며 오랜 기간 무병장수 한다”며 “부녀회의 14년간 이어진 홀몸 어르신 생신 잔치와 사랑의 수의 전달을 통해 우리 지역의 어르신 공경문화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서귀포시청 공보실 (064-760-2032)
silverinews 허주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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