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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버스운전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버스운전자 양성사업’ 교육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버스운전자 양성사업’은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버스운전자 부족에 대응하고, 전문기관의 맞춤형 교육으로 양질의 버스운전자를 양성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향상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실제로 지난해 처음 운전자 양성교육을 통해 교육수료생 110명 중 71%인 78명이 도내 버스업체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도는 올해에도 교육수료생 170명을 목표로 지난 3월부터 사업추진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을 연기해왔다. 그러나 코로나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도는 계획했던 일정을 일부 조정·순연해 6월부터 교육계획 인원 170명 중 89명을 우선 선발하고 올 7월부터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추진일정이 지연됨에 따라 미선발된 교육생 추가모집을 실시해 만 20세 이상 만 60세 미만 경남도민 중 1종 대형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총 8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추가 모집 기간은 오는 7월 13일(월)부터 24일(금)까지 2주간이다.
교육생으로 최종 선발된 인원은 8월부터 11월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실습교육(10일, 80시간), ▲운수회사 현장교육(5일, 40시간)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 수료자들에게는 향후 운수업체 취업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생은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교육비 등 1인당 150만 원 상당의 교육비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실무능력 배양에 초점을 둔 교육 실시로 양질의 버스운전자를 양성하고, 나아가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육희망자는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 필요서류를 작성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알 수 있다.
- 자료제공 : 경상남도청 소통기획관 소통기획담당 (055-211-2053)
silverinews 박승범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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