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축년 소띠 해가 시작되었다. 해는 바뀌었지만 트로트의 열풍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트로트 가수들을 오랜 시간 만나온 필자는 <2021년 기대주 TOP10>이라는 타이틀로 올 한 해의 트로트계를 이끌어갈 기대주 열 명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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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처럼 소담스러우면서도 화려한 미모를 자랑하는 설하윤은 보기와는 달리 포기를 모르는 강철 여인이다. 오디션의 좌절이나 12년의 긴 연습생 시절은 그저 지나간 이야기일 뿐이고 설하윤에게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 그리고 미래다. 또한 그녀가 그리는 미래는 온통 트로트 가수로서의 길임은 당연한 이야기겠다.
트로트 영파워의 중심으로 최근 맹활약을 펼치며 전국의 남심을 사로잡고 있는 설하윤은 무명시절부터 몸에 밴 연습과 공부를 밑거름 삼아 이제는 설하윤표 가창력과 사랑스러운 무대매너를 선보이고 있다. 설하윤은 새해를 맞이하며 “최신 발표곡 ‘눌러주세요’로 꾸준히 활동을 할 계획이며, 여러분의 마음에 기분 좋은 소식이 띵동하고 도착하는 나날이 되길 바란다”며 팬들의 안부까지 챙겨준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전국 팔도의 대표가수에서 글로벌 K-트로트의 주역을 찾는 KBS 전국 트롯 체전 4라운드에서 안타깝게 고배를 마시긴 했지만 설하윤은 포기를 모른다. 그저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며 신축년 새해 역시 앞을 향해 전진할 것이다.
silverinews 허길우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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