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중위권 연령은 2020년 43.7세에서 2031년 50세를 넘고, 2070년 62.2세까지 증가할 전망이고, 총부양비는 생산연령인구 1백명당 부양할 인구는 2020년 38.7명에서 2070년 116.8명까지 증가되고 유소년인구 1백명당 고령인구는 2020년129.3명에서 2070년 620.6명으로 4.8배 증가할 전망이다.  

[표3]중위연령 인구

70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0년 549만명에서 2033년에 1,000만명을 넘고, 2070년에 1,486만명(39.5%) 수준으로 증가하고, 8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0년 78만명에서 2023년에 100만명을 넘고, 2070년 544만명으로 2020년 대비 7.0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특히 85세 이상 인구 구성비는 2020년 1.5% 수준에서 2070년 14.4%로 예측하였다.

고령화에 따라 생산연령인구도 확실한 변화가 감지되었다.  생산연령인구 1백명당 부양할 인구인 총부양비는 2020년 38.7명에서 2056년 100명을 넘어서고 2070년에는 117명 수준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유소년부양비는 2020년 16.9명에서 유소년인구가 더 빠르게 감소하여 2032년 12.5명까지 낮아졌다가 증가하여 2070년 16.2명 수준으로 전망되며, 노년부양비는 고령인구의 빠른 증가로 인해 2020년 21.8명에서 2036년 50명을 넘고, 2070년 100.6명 수준으로 2020년 대비 4.6배로 증가할 전망이다.

유소년인구 1백명당 고령인구인 노령화지수는 2020년 129.3명에서, 2025년 201.5명, 2055년 502.7명으로 높아져, 2055년부터는 고령인구가 유소년인구보다 5배 이상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한국의 인구변화는 UN이 발표한 국제 사회 인구 예측통계에도 나타난다.  UN의 인구추계에 따르면 2020년~2070년 사이 OECD 일부 국가에서도 인구감소 현상이 전망되었다.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나라로는 일본, 이탈리아, 한국, 스폐인, 폴란드, 체코 등 13개국이고, 증가 후 감소하는 나라로는 멕시코, 터키, 독일, 프랑스, 콜롤비아, 칠레 등 13개국,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 나라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벨기에, 스웨덴, 이스라엘 등 12개국 이었다. 

한국의 생산연령 인구 비중은 2020년 72.1%로 전체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나. 2070년에는 가장 낮아질 전망이며, 고령인구 비중은 2020년 15.7%에서 2070년 46.4%로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한 총부양비는 2020년 38.7명으로 가장 낮았으나 2070년 116.8명으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