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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계의 음유시인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재성이 오랜만에 신곡 ‘지금 마시는 술잔에 술이 달다’를 발표했다.
촛불 집회를 통해 재조명됐던 ‘촛불잔치’ 뿐 아니라 유튜버 스타 ‘미기’가 커버송으로 부른 ‘그 집 앞’의 역주행이 이번 신곡 발표의 불을 지핀 격이다.
이재성은 1981년 MBC 대학가요제 은상을 수상한 이후, ‘기타 하나 동전 한 잎’을 통해 주목받는 기대주였다. 이후 ‘촛불잔치’로 1986년 KBS 가요대상 신인상을 수상했고, ‘내일로 가는 마차’, ‘그 집 앞’ 등으로 메시지 강한 가사와 친근한 멜로디로 사랑받아왔다.
트로트의 대유행 속에서 포크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이재성의 이번 신곡은 소주 한 잔을 통해 우리의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철학적인 느낌이 가미된 곡으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노익장을 과시하며 여전히 활발한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는 이재성의 활약에 다시 한 번 기대를 걸어본다.
silverinews 허난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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