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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마전동 주민자치회(회장 이태림)는 지난 13일 주민참여예산 자치사업 ‘어르신 하하호호 건강교실’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어르신 하하호호 건강교실’은 전문 강사가 마전동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운동과 건강프로그램을 지도하는 사업이다.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신나게 몸을 움직이며 신체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어르신들이 운동을 통해 우울감을 극복하고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어르신은 “즐겁게 따라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며 “다음 수업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태림 마전동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의 주체가 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알찬 수업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번 기회로 세대 간 갈등을 줄이고 정서적 연대를 이루는 모두가 행복한 마전동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건강교실은 매주 월, 화, 목요일 오전 10시에 마전동 동아아파트 경로당에서 진행되며 관내 어르신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silverinews 김선혜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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