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어르신과 함께 하는 영화관람 나들이
- 관내 어르신 30여 명 모시고 영화관람 및 식사대접 등 나들이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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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우리 함께 영화도 보고 맛있는 점심식사도 같이 해요”
강화군 최북단의 농촌마을 양사면에서 어르신들 얼굴에 웃음꽃이 한가득 피었다. 양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우동)는 지난 13일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관내 어르신 30여 명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중식을 제공하는 영화 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관람한 영화는 <탐정: 리턴즈>로 한 어르신은 “더 나이 먹고 늙기 전에 재밌는 영화를 관람하게 돼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가져간다”며 고마워 했다.
아울러 협의체는 영화관람 후 인근 식당에서 삼계탕을 대접하며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어른신들의 영양도 챙기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귀갓길에 물티슈와 머그컵을 깜짝 선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우동 위원장은 “양사면은 지역 특성상 문화생활을 누리기 쉽지 않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태성 양사면장은 “어르신들의 무료한 일상을 달래고 삶의 활력을 주는 맞춤형 복지실현으로 풍요로운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16년부터 5회째 행사이며, 양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외에도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고구마 심기 사업’,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묵밥을 대접하는 ‘행복 가득 효행 잔치’와 ‘정월대보름맞이 나물도시락 나눔 사업’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자료제공 : 강화군청 기획감사실 홍보팀 (032-930-3006)
silverinews 성혁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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